금융  금융

신한은행, 스위스 투자은행과 외화자본 조달 위한 약정계약 맺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10-18 17:52: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이 스위스 투자은행 크레딧스위스와 새로 자금조달 약정계약을 맺어 외화자본을 확보했다.

신한은행은 18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크레딧스위스와 커미티드라인 신규 약정계약을 맺었다.
 
신한은행, 스위스 투자은행과 외화자본 조달 위한 약정계약 맺어
▲ 신한은행 기업로고.

커미티드라인은 약속한 한도 안에서 외화를 수급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정적 외화 조달수단으로 꼽힌다.

이번 약정을 통해 신한은행은 미화 5천만 달러(약 591억 원), 스위스화 1억 프랑(약 1197억 원)의 외화를 확보하게 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계약금액을 포함해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12억 달러(약 1조4178억 원) 규모의 외화 커미티드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약정으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외화 공급라인을 확충하고 안정적으로 외화 유동성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들에도 더 원활하게 외화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엔씨소프트 시총 청산가치에 근접, 박병무 '날개없는 추락' 막을 해법은 조충희 기자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AI폰 순풍 올라탄 삼성전자 스마트폰, 세계 1위 수성 복병은 카메라 김바램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LG전자 연구 및 전문위원 26명 신규 선발, 조주완 "미래 경쟁력 확보에 앞장" 윤휘종 기자
차세대 리튬 배터리 상용화 임박, 전기차 캐즘 '보릿고개' 탈피 열쇠로 주목 이근호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