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네이버, 라인뱅크 해외사업 본격화하는 내년에 기업가치 상승 가능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19-10-17 14:08: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가 내년에 라인뱅크 해외사업 본격화와 함께 기업가치를 재평가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2020년에 라인뱅크가 대만과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면 네이버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며 “라인뱅크는 적정 기업가치가 6조5천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이버, 라인뱅크 해외사업 본격화하는 내년에 기업가치 상승 가능
▲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라인뱅크는 대만과 일본에서 각각 2020년 1분기와 하반기에 정식으로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19년 7월 대만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은행 사업권을 취득했다. 

대만에서 라인뱅크는 라인의 높은 접근성과 라인페이를 통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파악됐다.

라인은 대만의 대화 애플리케이션시장에서 과반 이상 점유율을 확보했다.

일본에서는 라인페이가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한 데 힘입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됐다.

라인의 금융플랫폼 전문회사 라인파이낸셜은 미즈호은행과 2019년 5월 공동출자해 설립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어도어 대표 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 정면돌파, "오히려 하이브가 날 배신"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