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지지율 45.5%로 대폭 반등, 조국 사퇴에 지지층 결집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10-17 10:38: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지지율 45.5%로 대폭 반등, 조국 사퇴에 지지층 결집
▲ 10월 3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평가 일간 변화.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45.5%로 오르며 큰 폭의 반등세를 보였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0월 3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주중 집계)에서 응답자의 45.5%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주 집계보다 4.1%포인트 상승했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5%포인트 내린 51.6%로 긍정평가와 격차가 지난주 14.7%포인트에서 6.1%포인트로 크게 좁혀졌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로 지지층이 결집하며 긍정 평가는 늘었지만 부정 평가는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세부적으로 중도층 진보층, 30대 50대 40대, 호남 충청권 대구 경북 경기 인천 서울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부산 울산 경남, 20대에서는 소폭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격차가 다시 오차범위(±2.5%포인트) 밖으로 벌어졌다. 민주당은 39.4%로 4.1%포인트 오른 반면 한국당은 34%로 0.1%포인트 하락했다.

바른미래당은 0.9%포인트 내린 5.4%, 정의당은 0.7%포인트 내린 4.5%로 나타났다. 우리공화당은 1주일 전보다 0.1%포인트 오르며 1.6%, 민주평화당은 0.1%포인트 내려 1.6%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14일과 16일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723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3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s://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31.8%로 하락, 차기 대선주자 이재명 1위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