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롯데정보통신 주가 상승 가능", 롯데 계열사 시스템통합 수주 증가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19-10-17 09:18: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정보통신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정보통신은 하반기 롯데그룹 내 시스템통합(SI)이 본격화되며 수주가 늘어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정보통신 주가 상승 가능", 롯데 계열사 시스템통합 수주 증가
▲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7일 롯데정보통신 목표주가 5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6일 롯데정보통신 주가는 4만4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2019년 4분기부터 롯데그룹의 물류자동화와 관련된 롯데정보통신의 시스템통합 수주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대일본 관계 악화에 따른 롯데그룹 실적 위축 등으로 3분기 롯데정보통신 매출은 2분기와 유사했다”며 “4분기에는 롯데그룹 전체 계열사들의 물류시스템을 연결하는 시스템통합 구측이 큰 규모로 진행돼 롯데정보통신이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롯데그룹은 롯데케미칼과 롯데제과, 롯데면세점 등 여러 계열사에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스마트리테일 등 시스템통합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롯데그룹 일부 계열사들의 콜센터(CRM)를 대행해 운영하는 사업에서도 롯데그룹 온라인사업부문까지 확대 진출해 실적 증가가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롯데그룹은 롯데리츠 상장으로 유입되는 약 1조 원의 현금을 온라인사업 강화에 본격 투자할 것”이라며 “롯데정보통신이 온라인사업 콜센터 운영을 통해 실질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정보통신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650억 원, 영업이익 497억 원을 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5.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어도어 대표 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 정면돌파, "오히려 하이브가 날 배신"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