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내년 하반기까지 LCD패널 생산시설을 폐쇄하고 올레드(OLED)패널 생산성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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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16일 “중국 업체들이 LCD 생산설비를 늘리면서 공급이 수요를 압도할 것”이라며 “국내 LCD 생산시설은 2020년 하반기까지 모두 폐쇄(셧다운)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LG디스플레이, 중국 공세로 LCD 폐쇄하고 올레드 생산성 서둘러야"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9/20190917083205_27597.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내정자.</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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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TV시장이 65인치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LCD패널 면적 수요는 늘어나고 있지만 중국 업체들이 10.5세대 LCD 생산설비를 늘리면서 공급이 수요를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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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업체인 BOE와 CSOT는 현재 두 번째 10.5세대 생산설비를 건설 중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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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한국 업체들은 LCD 패널 생산설비를 8.5세대까지만 보유해 생산량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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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LG디스플레이는 LCD 생산라인을 올레드 라인으로 전환할 계획을 세웠다. LCD 생산라인의 인력을 올레드 생산라인으로 전환하거나 희망퇴직을 받아 감원하고 있으며 전체 임원의 25%를 감축할 계획도 세웠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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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구조조정 규모가 클수록 2020년 인건비 절감 규모도 커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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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LCD 생산라인을 올레드 생산라인으로 전환할 때 생산성을 향상해야 할 것으로 파악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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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8.5세대 LCD 라인을 올레드 라인으로 전환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MMG 기술을 성공적으로 적용하는지 여부"라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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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G(Multi Model Glass) 기술은 처음 생산된 마더글라스에서 크기가 다른 패널을 생산해 면취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생산된 패널의 활용면적이 넓어져 효율성이 높아지지만 공정을 추가로 해야하고 수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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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8.5세대 LCD 라인에서는 한 장의 마더글라스에서 65인치 패널 3장을 생산하지만 올레드 라인으로 전환해 MMG 기술을 성공적으로 적용하면 55인치 2장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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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또 LG디스플레이가 향후 실적 개선을 위해 중소형 올레드 생산라인인 6세대 올레드 생산설비의 수율도 개선해야 한다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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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6세대 올레드 생산시설은 주요 고객들을 상대로 의미 있는 수율 개선과 판매 확대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재 시장 기대치와 비교해 실적이 상당히 저조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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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구글 등 주요 스마트폰 생산업체들이 삼성디스플레이의 독점구도를 타파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를 주목하고 있지만 LG디스플레이가 여전히 대규모 공급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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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3조3160억 원, 영업손실 1조50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4% 줄었고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