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 위해 아이디어와 경험 나눠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10-16 11:46: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기술과 관련된 아이디어와 경험을 교류할 수 있는 콘퍼런스를 열었다.

SK텔레콤은 1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누구 콘퍼런스 2019’를 개최했다. 
 
SK텔레콤,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 위해 아이디어와 경험 나눠
▲ r김윤 SK텔레콤 인공지능센터장이 1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누구 콘퍼런스 2019'에서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 SK텔레콤 >

누구 콘퍼런스는 2018년부터 SK텔레콤이 국내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개발자,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김윤 SK텔레콤 인공지능센터장, 이현아 인공지능 서비스단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SK텔레콤 인원들은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를 탑재한 내비게이션 ‘T맵’, 교육용 로봇 ‘알버트’ 등 SK텔레콤의 다양한 인공지능서비스 현황, 보유기술, 미래 추진방향 등과 관련해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누구 소프트웨어 개발키트(SDK)’를 처음 공개했다. 누구 SDK는 원하는 기기나 애플리케이션에 음성인식 인공지능을 적용할 수 있는 개발도구다. 누구 SDK를 활용하면 제조업체나 개발자들이 좀 더 손쉽게 서비스와 상품에 누구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누구 SDK를 통해 인공지능 적용 서비스범위가 넓어져 인공지능의 대중화가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스마트홈기기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플레이 빌더’도 선보였다. 스마트홈 플레이 빌더를 활용하면 인공지능 오픈 플랫폼인 ‘누구’가 탑재된 다양한 기기에서 음성명령을 통해 스마트홈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16일 로봇 전문업체 휴림로봇, 이스라엘 로봇 회사인 로보테미와 개인용 로봇의 국내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개인용 로봇 ‘테미’에 누구를 탑재해 사용자들이 테미 로봇을 통해 다양한 누구 서비스를 경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테미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스마트 개인용 로봇이다. 

이현아 SK텔레콤 인공지능서비스단 단장은 “5G 초시대를 맞아 SK텔레콤은 누구 SDK를 통해 개발의 문턱을 낮추고 인공지능 대중화를 이끌겠다”며 “앞으로 인공지능 적용에 관심이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와 신뢰를 만드는 데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인기기사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31.8%로 하락, 차기 대선주자 이재명 1위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