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리바트, 대전에 대규모 사무용 가구 전시관 열고 영업망 넓혀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9-10-16 11:34: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리바트가 대전광역시에 대규모 사무용 가구 전문 전시장을 연다.

현대리바트는 대전광역시에 ‘리바트 오피스 대전전시장’을 열고 사무용 가구사업 영업망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리바트, 대전에 대규모 사무용 가구 전시관 열고 영업망 넓혀
▲ 현대리바트 '리바트 오피스 대전전시장' 내부 모습.

현대리바트가 사무용 가구 직영전시장을 광역상권에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바트 오피스 대전전시장은 지상 3층, 1천㎡(약 300평) 규모로 사무용 책상과 의자, 파티션 등 모두 700여 개 오피스용 제품들을 전시해 판매한다.

전시장 1층은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 소규모 사무실에 적합한 실속형 사무가구 브랜드 ‘리바트 하움’의 주요 제품이 전시된다,

전시장 2층은 리바트 오피스와 리바트 체어스의 주요 제품으로 구성한 사무실을 보여주는 쇼룸으로 꾸며진다.

현대리바트는 외근 비중이 높은 영업직, 넓은 공간이 필요한 설계직군 등 업무별 특성에 맞는 사무용 가구 구성 예시를 고객에게 직접 선보이고 다양한 스타일의 회의공간이나 라운지 등 사무실 인테리어에 관한 종합 컨설팅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리바트는 올해 들어 사무용가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담 디자이너 인력을 기존보다 20% 늘리고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 주 52시간 근무제 등 변화한 사무 환경과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을 반영한 사무용 가구 새 제품 200여 종을 선보였다.

앞서 7월에는 기존 사무용 가구 브랜드 ‘네오스’의 이름을 ‘리바트 오피스’로 바꿨다. 또 2018년 론칭한 브랜드 리바트 하움은  전국 무상설치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판매점도 확대해나간다.

현대리바트는 2021년까지 사무용 가구사업을 한 해 매출 1천억 원 규모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현대리바트는 사무용 가구부문에서 스마트 오피스 콘셉트의 다양한 디자인을 제안하고 사무공간 구성에 관한 종합적 컨설팅 서비스가 가능한 영업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아시아 아프리카 벌써 이상 고온 곳곳 몸살, 올여름도 '폭염 지옥' 예고 손영호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