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중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4일 "셀리드는 환자로부터 유래한 B세포와 단핵구를 활용해 항암 치료백신 기술인 '셀리백스'를 개발하고 있다"며 "셀리백스 기술을 통해 다양한 특이 항원에 항암 치료백신 개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 강창율 셀리드 대표이사. |
셀리백스 기술은 자가유래 B세포와 단핵구를 활용해 특정 항원에 면역 반응을 높이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암 항원에 특이적 반응을 보이도록 면역체계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죽이는 것이다.
대부분의 항암면역치료제는 수지상세포를 이용해 장기간 배양을 거쳐 치료제를 생산한다.
반면 셀리드는 자가세포를 기반으로 제조하여 배양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어 하루 만에도 치료제 생산이 가능하다.
셀리드는 셀리백스 기술을 기반으로 흑색종, 유방암, 대장암 등 모두 5개 치료제의 전임상과 임상2분의1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임상2a상을 진행하고 있는 자궁경부암 치료제 'BVAC-C'가 가장 앞선 신약 후보물질이다.
셀리드는 BVAC-C 임상2상에서 효능이 확인되면 임상을 마친 뒤 조건부 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오 연구원은 "BVAC-C 임상2상 단계에서 효능이 확인된다면 플랫폼 기술을 기반하여 다양한 암종으로 확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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