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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방위사업청 잠수함 수주, LNG운반선도 2척 따내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  2019-10-11 11: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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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잠수함을 수주했다.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2척의 수주도 함께 따냈다.

대우조선해양은 10일 방위사업청과 ‘장보고-Ⅲ Batch-Ⅱ’계획의 잠수함을 설계하고 건조하는 수주계약을 맺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고 있는 3천 톤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 <대우조선해양>

계약금액은 1조1130억 원이다.

이 잠수함은 방위사업청의 3천 톤급 잠수함 도입계획인 장보고-Ⅲ 계획의 2차 사업에 따라 발주된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2026년 12월30일까지 잠수함을 건조해 인도한다.

이에 앞서 2016년 대우조선해양은 이번에 수주한 잠수함의 기본설계사업도 수주해 지난해 말 마무리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장보고-Ⅲ 계획의 1차 사업에 따라 2012년 발주됐던 잠수함 2척도 수주해 현재 건조하고 있다.

이날 대우조선해양은 10일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도 2척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LNG운반선은 2척 모두 17만4천 m3급 초대형 LNG운반선으로 선박 건조가격은 2척 합쳐 4465억 원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들 선박에 화물창에서 기화하는 액화천연가스를 손실 없이 액체상태로 되돌리는 기술인 완전재액화시스템(FRS)과 천연가스 추진엔진인 ME-GI엔진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기존 LNG운반선보다 연료 효율을 30%가량 높이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30% 이상 낮출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잠수함 수주는 대우조선해양의 잠수함 건조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LNG운반선 수주는 LNG와 관련한 기술적 옵션을 통해 선주의 요구를 충족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지속적 기술 개발을 통해 방산 분야와 가스선 관련 분야에서 기술격차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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