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방사청 이지스함 수주, 현대삼호중공업 원유운반선 따내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10-10 16:10: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조선해양 자회사 현대중공업이 방위사업청의 이지스함을 수주했다.

다른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를 수주했다.
 
현대중공업 방사청 이지스함 수주, 현대삼호중공업 원유운반선 따내
▲ 권오갑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부회장.

한국조선해양은 10일 자회사 현대중공업이 방위사업청과 ‘광개토-Ⅲ Batch-Ⅱ’계획의 이지스 구축함을 설계하고 건조하는 수주계약을 맺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금액은 6766억 원이다.

이 군함은 방위사업청의 차세대 이지스함 도입계획에 따라 발주된 것으로 상세 사양은 길이 170m, 넓이 21m, 무게 8100톤, 최대속력 55km/h(30노트)다.

현대중공업은 이지스함의 기본설계와 상세설계, 건조까지 모두 도맡아 2024년 11월29일 안에 인도한다.

현대중공업은 이지스함의 설계부터 건조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한국 조선사다. 현재까지 한국이 도입한 이지스함 3척 가운데 세종대왕함과 서애류성룡함 2척도 현대중공업이 설계·건조했다.

이날 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8일 유럽 선사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선박은 30만 DWT(순수화물 적재톤수)급 원유운반선으로 건조가격은 1127억 원이다.

선박 인도기한은 2021년 3월31일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엘앤에프 새 대표이사에 허제홍 이사회 의장 선임, "LFP양극재 시장 선점"
방사청 7.8조 KDDX 사업자 경쟁입찰로 선정키로, 한화오션 유리한 고지 오를지 주목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410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80.1원 마감
'에이전트 AI' 시대 본격화, 네이버 '쇼핑' 카카오 '메신저'로 국내 선점 경쟁
금감원 이찬진 지배구조 개선 행보 속도, 신관치 논란 정면돌파에 금융지주 초긴장
[2025결산/조선·철강·방산] 트럼프가 지배한 한국 조선·철강·방산, 내년 경쟁 심화..
비트코인 1억3252만 원대 상승, 회복세에 단기 저항선 돌파 뒤 반등 가능성
트럼프 AI 반도체 '수출세' 법적으로 막기 어렵다, "당사자 엔비디아가 동의"
[현장] 낯선 공간에서 만나는 익숙한 이름 '박경리', 사람 이야기가 담긴 은행 박물관..
현대엔지니어링 주우정 사고 여파로 첫해 고전, 2년차에 수주와 수익성 회복 이룰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