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오롱생명과학 주가 초반 급등, ‘코오롱티슈진 회생 기대' 번져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10-10 11:14: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오롱생명과학과 셀리드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0일 오전 11시2분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3.29%(2250원) 상승한 1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 주가 초반 급등, ‘코오롱티슈진 회생 기대' 번져
▲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

코오롱생명과학의 관계사인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결정을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코오롱티슈진 지분 12.58%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11일 회의를 열고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 의결한다.

회의 결과에 따라 코오롱티슈진은 상장폐지 결정을 받거나 최대 2년 이내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을 수 있다.

다만 상장폐지로 의결되더라도 코오롱티슈진이 이의를 제기하면 코스닥시장위원회는 다시 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셀리드 주가는 24.17%(5100원) 급등한 2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리드가 개발하고 있는 자궁경부암 치료제 ‘BVAC-C’의 상용화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셀리드는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건부 허가를 얻는 것을 목표로 BVAC-C의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