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삼성전자 주식 매수의견 유지", 실적은 바닥 지나는 과정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주식을 사도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3분기 깜짝실적을 낸 반면 4분기에는 성장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 주식 매수의견 유지", 실적은 바닥 지나는 과정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과 동일한 5만6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8일 4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3분기에 디스플레이부문과 IM부문 수익성이 커져 깜짝실적을 이끌었다고 파악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2조 원, 영업이익 7조7천억 원의 잠정실적을 냈다. 직전 분기인 2분기보다 매출은 10.46%, 영업이익은 16.67% 증가한 것이다.

이 연구원은 "아이폰11의 초도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애플이 부품 공급사에 추가물량을 요구하고 있다"며 "삼성디스플레이의 올레드(OLED) 가동률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폭은 예상을 상회했다"고 바라봤다. 

IM부문의 무선사업부도 2분기 중 부진한 모델 및 관련 비용을 정리한 효과가 3분기 실적에 반영됐다.  또 갤럭시 노트10이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마진이 2분기 5%대에서 3분기 9%대까지 늘어났다.

반도체부문 실적도 기대치를 웃돌았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는 D램 빗그로스(메모리반도체의 생산량 증가율)가 회사측 가이던스인 15%를 크게 상회한 30%에 달했다"며 "서버 D램 재고소진을 위해 공격적으로 가격을 인하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2분기와 3분기에 D램과 낸드 출하량이 크게 늘어나고 재고레벨은 연말로 가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 연구원은 다만 3분기에 깜짝실적을 이끌었던 디스플레이와 IM부문 실적이 4분기에는 다소 둔화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반복돼고 지정학적, 사회적 갈등이 부담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이런 숨고르기 추세는 계절적 비수기인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삼성전자의 실적이 완전히 바닥을 찍었다기보다는 바닥을 지나고 있는 과정"이라고 바라봤다.  

삼성전자는 2019년에 매출 233조8천억 원, 영업이익 27조7천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4%, 영업이익은 53% 감소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중국 '전고체 배터리 기술 표준' 도입 뒤 첫 제품 양산, CATL과 자동차 제조사들 ..
로이터 "SK하이닉스 미국 정부와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중국에 장비 반입 허가 조건
전기차 충전기 6700대 사업자 폐업 등으로 무용지물, 1만8천 대는 작동 확인 불가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국정운영 긍정평가 44%, 민주당 33% vs 국힘 28%
KB증권 "대웅제약 목표주가 하향, 펙수클루 공동판매 종료에 실적 전망 낮춰"
신한투자 "달바글로벌 올해 실적 목표 상향 가능성, 해외 유통망 확대 효과 볼 듯"
교보증권 "하이브 목표주가 하향, 중장기적 관점에서 매수 의견은 유효"
국내 태양광 사업자들 기후부 상대로 헌법소원, '불투명한 계통정보 공개' 요구
대신증권 "신세계 목표주가 하향, 3분기 백화점 매출 성장률 둔화"
이재명 정부 북극항로 개척 사업에 중국 관영매체 러브콜, "양국 협력하면 비용 절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