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30대그룹 사외이사 40%가 관료 출신, 영풍 계열사가 비중 높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10-09 12:23: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주요 30대그룹 계열사 사외이사의 40%가 관료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30대그룹 계열사 가운데 분기보고서를 제출하는 190개 기업의 사외이사 이력을 전수조사한 결과 1분기 기준으로 총 656명의 사외이사 가운데 258명(39.3%)이 관료 출신이다.
 
30대그룹 사외이사 40%가 관료 출신, 영풍 계열사가 비중 높아
▲ 국내 30대그룹 계열사의 사외이사 가운데 40%가 관료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학계 출신이 219명(33.4%)으로 뒤를 이었고 재계 102명(15.5%), 언론계 23명(3.5%), 민간 법조계(변호사) 19명(2.9%), 세무회계 15명(2.3%), 공공기관 12명(1.8%), 기타 8명(1.2%) 등의 순서였다.

관료만 보면 검찰 출신이 43명으로 가장 많았다.

국세청(39명)과 법원(28명), 기획재정부(23명), 공정거래위원회(21명), 금융위원회(17명), 대통령실·산업통상자원부(각 12명) 등도 비교적 많았다.

그룹별로는 영풍그룹 계열사의 사외이사 가운데 64.9%가 관료 출신으로 채워진 것으로 확인됐다.

두산그룹과 신세계그룹, 현대백화점그룹, GS그룹, 롯데그룹, 현대중공업그룹, 한진그룹, CJ그룹 등도 사외이사의 절반 이상이 관료 출신이다.

교보생명보험과 한국투자금융 등 2곳은 관료 출신 사외이사가 한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1급 이상 고위 관료를 지낸 사람들은 전체 관료 출신 사외이사 가운데 절반 이상인 154명이다. 차관급 출신이 87명으로 가장 많았고 장관급과 1급 출신이 각각 35명, 28명이었다. 국무총리와 부총리 출신도 각각 1명과 3명 있었다.

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은 각각 15명씩의 고위 관료 출신 사외이사를 두고 있다. SK그룹과 롯데그룹은 각 11명씩, 효성그룹과 CJ그룹은 각 10명씩의 고위 관료 출신 사외이사를 영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한앤컴퍼니에 인수된 SK해운, 초대형 원유 운반선 10척과 운송 사업권 97737억에 매각
KB국민은행 임단협 잠정합의안 노조원 투표서 부결, 4.9일제 도입 보류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연임 확실 3월 주주총회서 확정
LS 2025년 매출 31.8조 사상 최대, 주요 계열사 북미·유럽 수주 확대
SK하이닉스 'B·T·S'로 맞춤형 HBM 준비, 20단 이상 하이브리드 본딩 도입
[채널Who] 달은 누구 소유인가? 일론 머스크의 '자체성장 도시' 계획이 우주조약과 ..
농협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5112억 2.3% 늘어, 비이자이익 증가 영향
청와대 비서실장 강훈식 "특검 추천 놓고 대통령 격노한 적 없다" "합당은 양당이 결정..
웹젠 2025년 영업이익 297억 45% 감소, 자사주 10.5% 소각 결정
메리츠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3501억, 증권 호조에 '사상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