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검찰, ‘조국 가족펀드 의혹’ 관련 한국투자증권 추가 압수수색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9-10-08 16:40: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과 관련한 의혹을 놓고 한국투자증권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8일 오전부터 서울 양천구 한국투자증권 목동지점에 수사관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 ‘조국 가족펀드 의혹’ 관련 한국투자증권 추가 압수수색
▲ 한국투자증권 기업로고.

한국투자증권 목동지점은 조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자산관리를 맡아 온 한국투자증권 프라이빗뱅커(PB) 김모씨가 과거 근무했던 곳이다.

검찰은 조 장관 가족의 자금 흐름, 한국투자증권 직원의 증거인멸 의혹 등을 조사하기 위해 한국투자증권 추가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 직원 김씨는 조 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도와 증거를 없애려고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9월5일 김씨가 현재 근무하고 있는 한국투자증권 영등포지점을 압수수색했다.

10월11일에는 김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인기기사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31.8%로 하락, 차기 대선주자 이재명 1위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