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법무담당 전무에 한웅재, 박근혜 수사하고 경주지청장 역임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10-08 11:36: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를 담당했던 한웅재 전 대구지검 경주지청장을 영입했다.

8일 LG화학에 따르면 한 전 대구지검 경주지청장이 최근 LG화학 법무담당 전무에 임명됐다.
 
LG화학 법무담당 전무에 한웅재, 박근혜 수사하고 경주지청장 역임
▲ 한웅재 전 대구지검 경주지청장

업계에서는 SK이노베이션과의 소송이 한창인 가운데 LG화학이 전력 보강을 위해 한 전 지청장을 영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 소송을 대비해 법무팀을 새로 짜는 등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고 말했다.

한 전 지청장은 부산지검 단국사대부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인천지검과 부산지검 특수부에서 근무했다.

이후 대검찰청 연구관,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대검찰청 형사1과장을 거쳤다.

한 전 지청장은 서울중앙지검 형사 8부장으로 근무하던 2016년 9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때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를 전담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인기기사

‘팰리세이드가 이렇게 바뀐다고?’, 역대 최고성능에 확 달라진 디자인 입는다 허원석 기자
삼성전자 '엔비디아 GPU' 10분의 1 가격 AI칩 만든다, 경계현 시스템반도체 '대..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5.7%로 급락, 총선 패배 책임은 윤석열 54.1% 김대철 기자
배민 쿠팡이츠 요기요 무료 배달 본격화, 그런데 소비자 체감 별로인 이유는 윤인선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작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2위, 삼성SDI 4위 류근영 기자
9년 만에 해외건설 400억 달러 목표 청신호, 대어급 프로젝트 줄줄이 따온다 류수재 기자
나홀로 질주하는 하이브, 국내 아일릿 이어 북미 캣츠아이도 성공신화 쓸까 장은파 기자
구글 '픽셀9' 삼성전자 신형 엑시노스 5G 모뎀 탑재 전망, 위성통신도 지원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6.3%로 하락, 국힘 당권주자 유승민 26.3% 김대철 기자
50년 만에 중동전쟁 가능성, 고유가·고물가·고환율 쓰나미로 세계경제 대혼란 공포 커져 김승용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