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GS리테일 목표주가 높아져, "점포수 늘고 고정비용 줄여 운영 효율화"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9-10-07 08:10: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리테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기존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이 완화되고 점포 수를 빠르게 늘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GS리테일 목표주가 높아져, "점포수 늘고 고정비용 줄여 운영 효율화"
▲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7일 GS리테일 목표주가를 5만 원에서 5만4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4일 GS리테일 주가는 4만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양 연구원은 “수익 회수기에 접어들면서 고정영업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GS리테일은 3년 동안 점포 운영을 효율화할 수 있는 시스템에 투자해왔다.

차세대 판매정보 관리시스템(POS)을 도입해 상권 및 날씨 변화에 따라 발주가 자동으로 진행되도록 했으며 물류사업을 확대했다.

이 밖에 상품 경쟁력을 올리려 계산대 즉석식품(튀김류)에 투자했다.

GS리테일은 점포 수도 계속해서 늘려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양 연구원은 “2020년 편의점업계 재계약이 집중되면서 점포 경영주들이 GS25로 전환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이라며 “GS리테일 편의점 점포 수는 내년 4.5%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점포 수 증가율은 5.2%로 추정했다.

GS리테일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567억 원, 영업이익 221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22.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어도어 대표 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 정면돌파, "오히려 하이브가 날 배신"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