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문재인정부 들어 2차전지 주요 테마주 주가 71% 올라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9-29 11:56: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정부 들어 2차전지산업 관련 주요 종목의 주가가 평균 7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26일 기준으로 2차전지 관련 10개 종목의 주가는 문 대통령 취임(2017년 5월10일) 직전보다 평균 71.0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정부 들어 2차전지 주요 테마주 주가 71% 올라
▲ LG화학이 생산하는 2차전지.

삼성증권은 시가총액, 영업이익, 2차전지 테마 관련성 등을 기준으로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일진머티리얼즈, 솔브레인, 후성, 엘앤에프, 에코프로, 파워로직스, 대주전자재료 등을 10개 종목으로 선정했다.

이 10개 종목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기 앞서 2017년 4월 무렵부터 중국 정부의 전기차 의무판매제도 추진 등에 힘입어 주가가 오르기 시작했다.

중국 정부가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를 추진하고 테슬라가 보급형 전기차 ‘모델3’를 출시하는 등 호재에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며 2018년 9월4일에는 문재인 정부의 출범 직전보다 평균 107.33%까지 주가가 급등했다.

그러나 현재는 잇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사고에 주가 상승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파악됐다.

2차전지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출범 초기부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 신산업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았다.

원동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관련주의 주가 움직임은 정부 정책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받았겠지만 주로 글로벌시장의 동향에 따라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며 “2차전지 등 신산업은 일단 한국보다 외국에서 먼저 움직이고 있으면 글로벌시장의 영향이 국내보다 크다”고 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국가 AI전략위 8개 분과위 구성, 동국대 교수 고삼석 포함 52명 추가 합류
현대차 대표 무뇨스 "미국 내 제조 의지 확고, 임직원 안전 근무에 총력"
금융위원장 이억원과 금감원장 이찬진 회동, 금융감독 개편 "한 팀 한목소리"
iM증권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9월30일까지 접수
금호석유화학 5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주주가치 제고 목표
[노란봉투법 대혼란④] 이마트 매장 출점·퀵커머스 확대에 '큰 산' 직면, 한채양 본업..
금호석유화학그룹 환경경영 내실화, 계열사 탄소배출 감축 노력
미국 틱톡 사업권 유지에 오라클 포함 다수 기업 참여, CBS "컨소시엄 꾸려"
금감원장 이찬진 조직개편 관련 첫 입장, "정부 결정 집행할 책무 있어"
[현장] '해킹사고' 뒤 금감원장 만남에 여신전문금융권 긴장, 이찬진 "사이버 침해 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