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건설 "발주처 금융조달 문제로 1조 규모 리조트 공사계약 해지"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9-20 18:42: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건설이 따낸 1조 원 규모의 인천국제공항 복합리조트 공사계약이 발주처의 금융조달 문제로 취소됐다.

현대건설은 20일 공시를 통해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와 맺은 1조378억 원 규모의 인천국제공항 복합리조트 공사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발주처 금융조달 문제로 1조 규모 리조트 공사계약 해지"
▲ 박동욱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현대건설은 “선결조건인 발주처의 금융조달이 완료되지 않아 계약이 취소됐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 복합리조트 프로젝트는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3국제업무지구에 호텔과 공연장, 카지노 등 복합리조트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애초 올해 5월부터 2020년 1월까지 공사를 진행하려고 했다.

현대건설은 5월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와 인천국제공항 복합리조트 공사계약을 맺었는데 당시에도 “금융조달 등 선결조건을 발주처가 충족하지 못하면 계약이 취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젠슨 황 "삼성·현대차와 협력 중, 한국에서 매우 기쁜 발표 있을 것"
비트코인 '업토버' 결국 무산 가능성, 시세 하락 예고하는 데스크로스 등장
아마존웹서비스, 2031년까지 한국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7조 추가 투자
조비에비에이션 엔비디아 자율주행 비행 협력사에 선정, 주가 8% 급등
이재명 APEC CEO 써밋 특별연설, "대한민국이 AI 이니셔티브 비전 제시하겠다"
테슬라 로보택시 경쟁사로 엔비디아 등장, 우버 스텔란티스 등 '연합군' 구축
유엔기후변화협약 "2035 NDC 기후목표 달성에 불충분, 더 강력한 행동 필요"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검토 안해, 재투자가 주주에게도 좋은 현금 활용"
테슬라 '사이버캡' 보급형 전기차로 판매 검토, 자율주행 기술 불안에 대비
애플 TSMC 2나노 반도체 '물량 선점'이 경쟁력, 폴더블 아이폰에 탑재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