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건설 "발주처 금융조달 문제로 1조 규모 리조트 공사계약 해지"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9-20 18:42: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건설이 따낸 1조 원 규모의 인천국제공항 복합리조트 공사계약이 발주처의 금융조달 문제로 취소됐다.

현대건설은 20일 공시를 통해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와 맺은 1조378억 원 규모의 인천국제공항 복합리조트 공사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발주처 금융조달 문제로 1조 규모 리조트 공사계약 해지"
▲ 박동욱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현대건설은 “선결조건인 발주처의 금융조달이 완료되지 않아 계약이 취소됐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 복합리조트 프로젝트는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3국제업무지구에 호텔과 공연장, 카지노 등 복합리조트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애초 올해 5월부터 2020년 1월까지 공사를 진행하려고 했다.

현대건설은 5월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와 인천국제공항 복합리조트 공사계약을 맺었는데 당시에도 “금융조달 등 선결조건을 발주처가 충족하지 못하면 계약이 취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아시아 아프리카 벌써 이상 고온 곳곳 몸살, 올여름도 '폭염 지옥' 예고 손영호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