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대응특위' 위원장에 김한정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9-20 18:27: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해상방출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김 의원은 20일 “일본법원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책임자들에게 무죄를 선고했고 일본 환경성 장관은 방사능에 오염된 원전수를 태평양에 방류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일본은 우리 바다, 더 나아가 태평양을 망칠 권리가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대응특위' 위원장에 김한정
▲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는 “미국에서도 민간을 중심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직결된 문제인 만큼 정부 및 국제사회, 관련 전문가와 연대해 막아 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민주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원전오염수 문제를 놓고 정부와 국제사회, 민간이 공동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 당내 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위원장으로 임명된 김 의원은 정부와 민간단체 등과 대책을 협의한 뒤 10월에 환경단체, 원자력 전문가 등과 공동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향후 태평양 연안 국가와 국제적 연대는 물론, 민간과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조국혁신당 최고위원 후보 4명 정견 발표, '쇄빙선' '조국 방패' 내세우며 경쟁
조국 "거대 양당 가지 않은 신항로 개척", 전당대회서 새 대한민국 구상 밝혀
DL이앤씨 주택 흥했으나 플랜트 난항, 박상신 수익성 회복세 연말 주춤 분위기
LG헬로비전 노사 본사 이전 두고 갈등 격화, 올해 임금협상 최대 변수 부각
SK디스커버리 최창원의 주주환원 딜레마, 향후 SK가스 의존 확대 불가피
"'롤' 보다가 알았다", e스포츠로 잘파세대 공략 나서는 금융사들
글로벌 누비고 국내투자 늘리는 총수들, 대기업 그룹주 ETF 한번 담아볼까
엔씨소프트 아이온2 출시 뒤 주가 아직 몰라, 새벽 대기 3만 명이 남긴 기대감
제헌절 공휴일 복귀 18년 만에 급물살, '반헌법 윤석열'도 한몫해 얄궂다
효성 주력 계열사 호조로 배당여력 커져, 조현준 상속세 재원 마련 '청신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