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경북 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선포식, 이철우 "관광자원화 힘써"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9-20 17:27: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북 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선포식,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507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철우</a> "관광자원화 힘써"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에서 12번째)와 장욱현 영주시장(왼쪽에서 11번째)이 20일 경북 영주시 순흥면 소수서원에서 열린 '한국의 서원 유네스코세계유산 등재 선포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주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소수서원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경북 서원들의 홍보 및 관광자원화에 힘쓴다.

경북도청은 20일 경북 영주시 순흥면 소수서원에서 '한국의 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이배용 서원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선조가 물려준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새기는 기회로 삼고 과거의 교육 기관을 미래 교육의 산실로 이어 가겠다”며 “세계유산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향유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욱현 시장은 “세계유산 등재를 통해 우리나라 서원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됐다”며 “한국의 서원이 세계 속에서 빛을 낼 수 있도록 보존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서원은 조선시대 지방 사족이 설립한 사설 유학 교육기관을 말한다.

소수·도산·병산·옥산·도동·남계·필암·무성·돈암서원 등 국내 서원 9개는 7월6일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14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이 가운데 소수·도산·병산·옥산서원 등 4개가 경북에 있다. 

소수서원 인근에 있는 소수박물관은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20일부터 2020년 5월31일까지 특별기획전을 연다. 소수서원의 세계유산적 가치, 소수서원이 배출한 인물 등과 관련해 다양한 자료들을 전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