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김형근, 연료전지제품 수출 위해 가스안전공사와 유럽기관 협력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09-20 11:53: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형근, 연료전지제품 수출 위해 가스안전공사와 유럽기관 협력
▲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왼쪽)이 16일 체코 최대 시험인증 국영기관인 SZU본사 SZU 관계자와 '한국 연료전지 수출 제품 인증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체코와 덴마크 기관과 협력해 한국 수소연료전지제품의 유럽 수출을 지원한다.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16일 체코 최대 시험 인증 국영기관인 SZU 본사에서 SZU와 ‘한국 연료전지 수출제품 인증 및 정보교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가스안전공사는 20일 밝혔다.

체코 SZU는 1965년 설립된 체코 최대의 국영 인증기관으로 경영시스템 인증, 제품 인증, 개인 인증 등 13개 유럽연합(EU) 지침에 평가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 사장은 18일에는 덴마크공과대학(DTU)과 ‘건물용 수소연료전지 생산기업 수출제품 실증 및 실증 안전 정보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덴마크 DTU는 2012년 설립된 덴마크 국립 공과대학으로 연료전지, 전기분해, 태양전지,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 연구 등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두 협약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의 국제 기준 충족과 인증을 위해 체코와 덴마크 기관과 협력한다.

한국기업이 유럽 제품 인증제도인 CE마크를 취득할 수 있도록 상호지원도 추진한다.

건물용 연료전지의 위험요소 분석을 통해 시스템 안전사항도 공유하고 앞으로 수소와 연료전지 분야에서 국제공동연구과제 개발 및 발굴을 위해서도 협력한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유럽의 앞선 기술력과 안전기준을 제품 개선에 접목하고 유럽 수출목적형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한국기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한국 연료전지 규격과 유럽 연료전지 국제규격은 다르다.

실증 뒤를 위한 유럽시장의 수소연료전지 생산·저장·유통 등 밸류체인(가치사슬)도 확보하게 됐다.

김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체코와 덴마크 기관과 활발히 기술정보를 교류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 수소산업이 유럽에 진출하는 데 교두보를 마련해 국익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지난해 사이버 사기 피해 3조4천억 전년 대비 88% 늘어, 검거율은 절반 수준
현대경제연구원 올해 경제성장률 1.0%로 상향 조정, 내년은 1.9% 제시
8월 ICT 수출 역대 최대, AI 수요 증가에 반도체 수출 27% 증가
2차 소비쿠폰 안내문자 URL 100% 스미싱, "절대 클릭금지"
이억원 금융위원장 취임, 기능이관ᐧ배드뱅크ᐧ가계부채 등 현안 산적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포화위기 내년부터 본격화, 고리 원전 95% 넘어
한국 국민소득 2027년 4만달러 돌파 전망, 올해 22년만에 대만에 역전당할듯
가계대출 규제로 주담대 1년 반 만에 감소세, 실수요자 대책 마련은 과제
코스피 질주에 30대 그룹 시총 600조 증가, 한화ᐧHD현대 '100조 클럽' 등극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소송', '대법 심리 1년'만에 전원합의체서 결론내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