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융투자협회 운영 한국장외주식시장 누적거래대금 2조 넘어서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9-09-20 11:36: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한국장외주식(K-OTC)시장의 누적 거래대금이 2조 원을 넘었다.

금융투자협회는 한국장외주식시장 누적 거래대금이 출범한지 5년1개월 만에 2조 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 운영 한국장외주식시장 누적거래대금 2조 넘어서
▲ 금융투자협회 로고.

한국장외주식시장은 비상장주식 거래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투자협회가 개설해 운영하는 제도권 장외주식시장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16년7월 5천억 원, 지난해 3월 1조 원, 지난해 12월 1조5천억 원을 넘었다. 

금융투자협회는 소액주주의 중소·중견기업 양도소득세 면제, 증권거래세 인하 등 거래환경이 개선되고 한국장외주식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상장하는 사례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기업 10곳(코스피 3곳, 코스닥 6곳, 코넥스 1곳)이 상장됐다. 현재 지누스가 코스피시장, 피피아이가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한국장외주식시장의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27억 원으로 집계됐다. 3년 동안 약 4배 늘어났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016년 6억5천만 원, 2017년 10억9천만 원, 지난해 27억7천만 원을 보였다. 올해는 8월까지 27억3천만 원을 나타냈다. 올해에만 기업 14곳이 신규 거래업체로 참여했다.

이환태 금융투자협회 K-OTC부 부장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거래기업을 늘리고 투자정보 확충, 관련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시장의 선순환구조를 확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원 인상 
신한금융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으로 압축, 12월4일 ..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 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일본사업 적자 탓', 이우봉 내년 해외사업 흑자로
에쓰오일 일상 속 재활용 방안 제시, '지속가능브랜드 대상' 환경상 수상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코로나 때만큼 어렵다' 제주·진에어·티웨이 LCC 톱3 누적 적자 3600억, 경쟁심..
스마일게이트 600억 쏟아부은 '카제나' 후폭풍, 서브컬처 이용자들 배신감 높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