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현대글로비스 주식 매수 신중해야",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 안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9-20 11:27: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글로비스 주식을 매수하는 데 신중해야 할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이종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 2천억 원 이상을 낼 것으로 전망돼 향후 좋은 실적을 지속할 가능성을 높인 상황”이라며 “다만 주가적 관점에서는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현대글로비스 주식 매수 신중해야",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 안아
▲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사장.

올해 분기별 영업이익의 성장폭이 갈수록 줄어드는 데다 향후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이 나올 가능성 등을 고려했을 때 현재 주가의 밸류에이션(적정가치) 매력이 낮다는 것이다.

현재 현대글로비스에 부여된 밸류에이션이 높아지려면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한 불확실성부터 제거돼야 한다고 이 연구원은 바라봤다.

이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 목표주가를 17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중립(HOLD)으로 제시했다.

19일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14만95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글로비스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4300억 원, 영업이익 210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3분기보다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2.7% 늘어나는 것이다.

물류부문에서는 3자물류사업과 계열사 물량의 증가에 힘입어, 해운부문에서는 완성차해상운송사업에서의 비계열사 비중 증가 등에 힘입어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리튬 가격 급상승에 배터리 소재 단가도 인상, "내년에 전기차 더 비싸진다"
금융위원장 이억원 "100조 시장안정프로그램 내년도 운영, 필요시 선제조치"
[여론조사꽃] 노상원 수첩 500명 '체포 명단' 66.1% '단순 낙서' 14.1%
"한화그룹 미국 조선업 부활에 핵심 역할" 외신 분석, 전문인력 확보는 과제 
[여론조사꽃] 2026년 지방선거, '여당' 58.5% '야당' 36.2%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4.4% 국힘 26.7%, 격차 4.4%p 줄어
구글 알파벳 생성형 AI 최선호주 등극, JP모간 "인공지능 풀코스 전략 성공적"
[여론조사꽃] 사법부 자체개혁 '불가능' 67.3%, 중도층 70.9%도 부정평가
중국 미국과 '핵융합 기술' 격차 빠르게 좁혀, 정부 주도로 자원 집중한 결과
[여론조사꽃] '김건희 12·3 비상계엄 관여했을 것' 70.9%, 모든 지역·연령 앞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