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한선교, 조국 겨냥해 법무장관이 기소되면 직무정지되는 법안 발의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19-09-20 11:27: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이 법무장관의 직무를 정지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내놨다.

한선교 의원은 20일 법무부 장관이 형사사건으로 기소되면 직무를 정지하는 내용의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한선교, 조국 겨냥해 법무장관이 기소되면 직무정지되는 법안 발의
▲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

한 의원이 발의한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에는 법무부 장관이 본인 기소된 사건에 관해서 직무 특성상 감독을 하거나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을 경우 즉시 직무를 중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행법상 공무원이 형사사건 등으로 수사기관에서 조사·수사를 받거나 기소된 경우에 임의적 직위해제나 징계 절차를 진행하지만 정무직인 국무위원은 신분 제한의 적용을 받지 않고 대통령의 판단에 따라 직무를 계속 수행하거나 면직이 결정된다.

자유한국당은 법률 검토를 거쳐 조국 법무부 장관에 관해 이른 시일 안에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제출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법무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법무부 장관은 누구보다 엄격한 도덕성을 갖추고 공정성을 추구해야 한다"며 "만약 법무부 장관이 형사사건으로 기소된다면 그 즉시 직무를 내려놓아 공정한 법치주의 실현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GM·LG엔솔 공동개발 'LMR 배터리' 북미에서 혁신상 수상, 기술력 인정받아
마이크론 중국에서 서버용 반도체 사업 철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사이익
하루건너 '사상 최고' 기록에 '금 상품' 전방위 인기, 수요 넘쳐 은도 귀해졌다
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 뒤 3740선 보합권 숨고르기, 원/달러 환율 3.3원 오..
오스템임플란트 잇단 자회사 합병, MBK 몸집 불려 '재매각' 수익 극대화 노림수인가
한화솔루션 트럼프 태양광정책 수혜 미뤄져, 박승덕 미국 설비 양산이 돌파구
중국 BYD 친환경차 11만5천 대 리콜, 설계 결함 및 전기차 배터리 안전 문제
[인터뷰] 비즈니스피플 본부장 정민호 "온라인 헤드헌팅 비파인더 이용기업 크게 늘어"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2차전지소재Fn' 34%대 올라 상승률 ..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 AI 테마 편입 전망, LG화학 8%대 상승 코스닥 에코프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