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한컴MDS 목표주가 하향, "자회사 영업이익 대폭 줄어 실적에 부담"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19-09-20 09:26: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컴MDS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한컴MDS는 자회사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해 올해 부진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한컴MDS 목표주가 하향, "자회사 영업이익 대폭 줄어 실적에 부담"
▲ 장명섭 한컴MDS 대표이사.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한컴MDS 목표주가를 1만9천 원에서 1만4천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9일 한컴MDS 주가는 1만1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한컴MDS는 2분기 연간 성과급 분기별 안분과 텔라딘 등 자회사 매출 감소로 실적이 부진했다”면서도 “2020년부터 한컴MDS의 4차산업혁명 관련 솔루션 매출 성장이 본격화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글과컴퓨터 계열사인 한컴MDS는 임베디드시스템 개발 솔루션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업체로 2006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임베디드시스템은 특정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적합한 하드웨어를 설계한 뒤 소프트웨어를 내장해 최적화한 것을 말한다.

한컴MDS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68억 원, 영업이익 18억 원을 냈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64% 감소했다.

4차산업혁명 관련 솔루션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회사의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컴MDS는 2020년부터 4차산업혁명 관련 매출 성장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반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4차산업혁명으로 초소형 센서에서 대규모 인프라까지 임베디드시스템이 산업 전 영역에서 널리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4차산업혁명과 관련해 한컴MDS의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물류와 서비스용 로봇, 클라우드 등의 솔루션 매출은 2016 년 41억 원, 2017 년 87억 원, 2018 년 176억 원으로 계속 증가했다.

한컴MDS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550억 원, 영업이익 8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20%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