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LS산전 주가 상승 전망", 정부 재생에너지 투자 활성화의 수혜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9-20 08:17: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산전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 중심 투자 활성화에 수혜를 보고 수출도 늘면서 하반기부터 실적에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LS산전 주가 상승 전망", 정부 재생에너지 투자 활성화의 수혜
▲ 구자균 LS산전 대표이사 회장.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LS산전 목표주가를 6만5천 원, 매수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LS산전 주가는 19일 4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LS산전은 수출 개선 및 융합사업 내 매출 확대로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현재 재생에너지시장 분위기는 침체된 상태지만 하반기부터 관급 중심의 투자가 활성화되면서 LS산전의 실적도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S산전은 지난해 발생한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이후 신규수주가 줄면서 올해 상반기에 융합사업 실적이 줄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정부의 재생에너지사업 관련 투자가 활성화되면서 수주잔고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LS산전은 전남 영암 에너지저장장치 연계 태양광발전소 등과 관련된 신규수주로 융합사업 내 스마트그리드 수주잔고를 1100억 원대까지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3020’ 목표달성과 발전자회사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의무 이행을 위한 관급 중심의 투자가 나타날 것”이라며 “정부의 재생에너지정책으로 LS산전은 사업부 사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바라봤다.

지난해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오른 데다 스페인으로 수출하는 직류(DC)형 전력기기 매출이 늘어나는 등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LS산전은 2019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5676억 원, 영업이익은 48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8.5%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iM뱅크 시중은행 전환 성공 자평한 황병우 "최적의 은행장 뽑고 지주 회장 ..
한미반도체 '1등 아니면 죽는다' 창업주 정신 절실, 곽동신 SK하이닉스 외 고객 다변..
[씨저널] 한미반도체 오너 곽동신 아들 곽호성이 명품 판매업체 곽신홀딩스서 경영수업 받..
한미반도체 3인 이사회는 오너 곽동신 중심, 결단력 의사결정과 독단적 의사결정 사이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11월20일 1심 결론, 나경원 징역 2년 구형
김용진 해경청장 사의 표명, "이재석 경사 순직 관련 무거운 책임감"
[15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대법원장 조희대, 반이재명 정치투쟁 선봉장"
LH 하반기 신입사원 118명 공개채용, "주택 공급 확대 정책 기반"
중국 석탄 발전소 원전으로 전환 추진, 탄소중립 목표 달성 힘실어
롯데칠성음료-미국 하이트진로-동남아 공략 속도, 한류 확산에 소주 수출 '주마가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