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포항 광양 벤처기업 육성위해 '벤처벨리 기업협의회' 발족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9-19 17:53: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 포항 광양 벤처기업 육성위해 '벤처벨리 기업협의회' 발족
▲ 19일 포스텍에서 열린 포항 벤처밸리 기업협의회 킥오프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포스코가 포항과 광양지역의 벤처기업 육성을 추진한다.

포스코는 19일 포항과 광양에 위치한 벤처기업과 창업보육기관, 지방자치단체의 유기적 소통을 위한 ‘벤처밸리 기업협의회’를 발족하고 벤처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벤처밸리 기업협의회의 간사로 참여한다.

벤처밸리 기업협의회는 벤처기업 운영에 필요한 안건을 주기적으로 논의하고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등 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포스코는 “포스코의 인프라와 역량을 확용해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자문과 기업협의회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규석 포스코 신성장부문장은 19일 포스텍에서 열린 벤처밸리 기업협의회 킥오프행사에서 “포스코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아래 선순환 벤처 플랫폼을 구축해 국내 벤처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협의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벤처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벤처생태계 기반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벤처밸리 기업협의회는 포스코의 벤처밸리 3대 중점사업 분야인 △소재·에너지·환경 △바이오·신약 △스마트시티·스마트팩토리를 대상으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기업 사이의 기술 교류를 추진하고 벤치마킹 등을 통해 건강한 벤처생태계를 구축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분과위원회 위원장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별도로 설치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벤처기업이 현실적으로 필요로 하는 제도와 정책을 논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해마다 포럼을 개최해 협의회 운영과 사업성과 등을 공유하고 투자유치와 자문도 받는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유진투자 "알래스카 LNG 한국에 운송비 절감, 투자기업은 추가수익 확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