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신한금융 '패스트파이브'와 공유오피스사업 추진, 조용병 “상생 협업”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9-19 16:32: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금융 '패스트파이브'와 공유오피스사업 추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3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용병</a> “상생 협업”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왼쪽)과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이사가 일 서울 중구 패스트파이브 을지로점에서 공유오피스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과 공유사무실업체 패스트파이브가 공유경제 및 부동산 관련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신한금융과 패스트파이브는 19일 서울 중구 패스트파이브 을지로점에서 공유오피스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부동산과 금융 분야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협약식에 참석해 “공유경제 사업모델은 금융업에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며 “변화하고 있는 경영환경에 대응해 공유경제기업과 상생하는 협업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패스트파이브는 현재 전국 18개 지점을 운영하는 공유사무실업체로 종합부동산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미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 신한캐피탈 등 계열사를 통해 패스트파이브에 60억 원을 투자했는데 이번 업무협약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본격적 협업을 추진한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등 계열사는 패스트파이브에 입주한 기업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 및 지원방안 제공을 검토한다.

신한리츠와 패스트파이브는 부동산 임대차를 포함한 부동산투자 전반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신한금융이 보유한 부동산 운영에 협업한다.

신한금융은 패스트파이브에 입주한 신생기업을 중심으로 투자지원 등을 검토하면서 혁신기업 발굴에도 힘쓰기로 했다.

패스트파이브 입주기업 CEO는 이날 행사에서 조 회장을 포함한 신한금융 계열사 경영진과 공유오피스 및 공유경제 서비스와 관련해 논의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조 회장은 공유경제를 근본적 패러다임 변화로 인식해 다양한 금융사업모델을 검토하고 있다”며 “신생기업과 협력기회를 적극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9.3%, 이재명 대표 연임에는 찬반 팽팽  이준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