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브로드밴드, Btv에서 ‘스마트 수어방송' 서비스 시작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19-09-18 18:04: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브로드밴드가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Btv를 통해 농아인을 위한 ‘스마트 수어방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SK브로드밴드는 시청자가 수어 영상의 크기와 위치 등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스마트 수어방송’ 기능을 17일부터 순차적으로 Btv 셋톱박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 Btv에서 ‘스마트 수어방송' 서비스 시작
▲ SK브로드밴드 모델이 '스마트 수어 방송'을 소개하고 있다. < SK브로드밴드 >

스마트 수어방송서비스는 B tv 설정메뉴에서 ‘사용함’으로 설정한 뒤 스마트 수어방송이 제공되는 특정 프로그램으로 이동하면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현재 MBC의 ‘뉴스데스크’와 JTBC의 ‘아침&’, YTN ‘뉴스N이슈’, TV조선 ‘뉴스9’ 등 뉴스 프로그램을 비롯해 KBS2 ‘TV 생생정보’, SBS ‘런닝맨’ 등 6개 프로그램에서 스마트 수어방송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이용자는 간단한 리모컨 조작을 통해 수어 방송의 크기를 최대 4배까지 확대할 수 있으며 위치도 화면의 좌·우측면 상·하단 4군데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본방송과 수어방송을 2개로 분할해 시청할 수도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스마트 수어방송 기능을 기획하는 단계부터 한국농아인협회와 협력해 농아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용자환경을 개선했다.

윤원영 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미디어 접근성을 개선하고 SK브로드밴드의 서비스와 기술을 활용한 취약 계층 차별해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