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기업공개(IPO)부문에서 부진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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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은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미래에셋대우는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기업공개 1위를 차지하며 ‘기업공개 강자’ 자리를 지켜왔는데 올해 경쟁회사들에 밀리면서 체면을 구기게 됐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주관 대어급 상장 줄연기에 아쉬움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9/20190918155908_203272.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수석부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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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기준 미래에셋대우가 상장을 주관한 기업의 공모총액은 1610억 원으로 집계됐다. 공모총액 기준으로 미래에셋대우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에 이어 4위에 올라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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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가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과 함께 오랜 기간 ‘기업공개 명가’로 꼽혀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미래에셋대우가 거둔 상장주관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평가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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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의 공모총액은 1위인 NH투자증권(6297억 원)과는 4배가량, 2위인 한국투자증권(3238억 원)과는 2배가량 차이가 나는데 올해 말에는 이보다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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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안에 한화시스템, 롯데리츠 등 ‘대어급’ 기업과 함께 8개 기업의 상장이 예정돼 있고 NH투자증권도 한국투자증권과 공동 주관하는 한화시스템, 현대무벡스 등 굵직한 기업들의 상장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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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피피아이, 메타넷엠씨씨, 미투젠 등 3곳의 상장이 예정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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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가 기업공개부문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만큼 최 부회장으로서 올해 성적을 놓고 실망이 클 수밖에 없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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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기업공개시장에서 전통적 강자로 꼽히며 2017년, 2018년에는 공모총액 기준 1위에 올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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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는 공모총액 4997억 원을 기록하며 한국투자증권(3645억 원)과 NH투자증권(2837억 원)을 큰 차이로 따돌리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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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가 올해 들어 부진한 상장주관 실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대어급’ 기업들의 상장이 줄줄이 미뤄진 데 따른 영향이 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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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가 상장을 주관한 기업 가운데 기업가치 1조 원이 훌쩍 넘는 현대오일뱅크, 홈플러스리츠, KCFT 등은 연이어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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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기업공개 ‘최대어’로 꼽히는 태광실업의 주관사로 선정되지 못한 점도 최 부회장에게는 아쉬움을 남기는 대목이다. 태광실업의 기업가치는 최대 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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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회장은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태광실업 김해 본사에서 진행된 상장주관사 선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PT)에도 참여할 만큼 태광실업의 상장을 맡는 데 적극적 의지를 보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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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태광실업의 대표 주관사 자리는 한국투자증권에게 돌아갔고 공동 주관사로는 NH투자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이베스트투자증권 등이 선정됐다. 최 부회장으로선 빈손으로 돌아오게 된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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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시장 상황에 따라 기업공개를 향한 기업의 의사결정들이 달라질 수 있다”며 “기업공개는 호흡이 긴 업무이기 때문에 한 해 실적으로 역량을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