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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나무기술, 공공기관 클라우드 확대정책의 수혜기업 꼽혀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  2019-09-17 16: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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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과 나무기술이 공공기관 클라우드사업에 민간기업 참여를 늘리려는 정부정책에 힘입어 사업 확대의 기회를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증권업계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정부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사이의 데이터 협력 거버넌스인 '데이터 얼라이언스 전략위원회'를 구성해 공공기관 클라우드사업에 민간 참여를 늘리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어 클라우드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이사(왼쪽)와 정철 나무기술 대표이사(오른쪽).

클라우드는 인터넷 네트워크로 연결된 데이터센터에 데이터를 저장해놓고 필요할 때 접속해 사용하는 서비스로 차세대 데이터산업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시장 조사기업 가트너에 따르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2017년 1조6300억 원에서 2021년 3조4400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아직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2021년 기준 331조378억 원) 내 비중이 적은데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 일본 등 클라우드 도입률이 높은 국가들에서는 산업 육성을 위해 공공부문 선제 도입을 강화해 왔다”라며 “국내에서도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 의지가 강해지고 있어 클라우드 관련한 기술력이 우수한 민간기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공기관 클라우드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으로 더존비즈온과 나무기술이 꼽힌다.

코스피 상장기업 더존비즈온은 전사적자원관리 솔루션과 세무회계사용 플랫폼 분야에서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1년 클라우드사업을 위해 ‘D-클라우드센터’를 구축해 클라우드에 적용하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과 세무회계사용 플랫폼 ‘위하고T’ 등을 제공한다.

더존비즈온은 최근 정부 전용 통합업무 플랫폼인 ‘위하고V’를 개발했는데 '공공기관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을 모두 획득해 공공기관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위한 조건들이 완벽히 갖춰져 본격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은 전사적자원관리 솔루션 개발을 통해 민간부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새로 개발한 위하고V를 통해 공공기관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확보도 유리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 상장법인 나무기술은 공공기관이나 금융회사 등 외부 침입에 대응해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분리관리하는 망분리 기술을 자체개발해 보유하고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관리 플랫폼인 ‘칵테일 클라우드’를 개발했다. 2017년부터 구글의 기술파트너로 지정되는 등 클라우드 효율성 관련 기술력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된다.

나무기술은 삼성전자와 LG화학 등 대기업 위주의 클라우드사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데 안산시 스마트시티 데이터센터의 플랫폼 구상과 설계를 수주하는 등 최근 공공기관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박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국내 공공기관 클라우드시장이 열리며 네트워크 효율성을 높이는 멀티클라우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나무기술의 칵테일 클라우드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기술이 적용돼 시장 확대에 따라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민간 클라우드기업에 제약 요건으로 작용하던 보안인증제 개선안을 내놓으며 공공기관 클라우드사업의 문턱을 낮추는 정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민관 데이터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데이터 얼라이언스 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데이터 이용 활성화 규제개선 방안과 플랫폼 이용 활성화정책을 마련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클라우드산업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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