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CJENM, JTBC와 인터넷 동영상서비스 합작법인 설립하기로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19-09-17 12:28: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ENM이 JTBC와 손잡고 인터넷 동영상서비스(OTT)를 강화한다.

CJENM은 JTBC와 인터넷 동영상서비스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CJENM, JTBC와 인터넷 동영상서비스 합작법인 설립하기로
▲ CJENM 로고.

합작법인은 2020년 초 출범하며 CJENM이 최대주주, JTBC가 2대주주로 참여한다.

두 회사는 CJENM의 인터넷 동영상서비스인 ‘티빙’에 기반을 두고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는 통합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합의했다.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한국의 플랫폼 사업자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다른 기업들과 추가로 제휴한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CJENM 관계자는 “콘텐츠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다양한 플랫폼에서 소비된 뒤 수익을 콘텐츠에 재투자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JTBC와 함께 한국 및 세계시장에 출시할 명품 콘텐츠를 제작하고 주요 시청자층에 알맞은 외부 콘텐츠도 다양하게 제공해 시청자들이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JTBC 관계자는 “미디어산업은 빠르게 바뀌고 있기 때문에 차별화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며 “CJENM과 사업적으로 협력해 시청자 선택폭을 넓히고 한국 미디어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