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LG화학 주가 상승 가능", 배터리사업 올해도 가파른 성장세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9-17 09:10: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전기차배터리사업에서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김정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17일 LG화학 목표주가를 기존과 동일한 26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LG화학 주가 상승 가능", 배터리사업 올해도 가파른 성장세
▲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16일 LG화학 주가는 32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LG화학은 전기차배터리사업에서 올해 초 제시한 실적 추정치에 부합한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폴란드와 중국 등의 신규 공장 가동률이 계속 오르고 있는 덕분”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배터리사업에서 2019년 매출 9조2천억 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41% 증가하는 것이다.

배터리사업부는 2018년 매출이 43%가량 증가했는데 올해도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외 전기차배터리 공장의 가동률이 상승해 LG화학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중국과 폴란드 공장의 가동률은 현재 50~60%까지 오른 것으로 추정됐다.

LG화학은 석유화학부문에서도 안정적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전방 수요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LG화학은 시황이 양호한 폴리염화비닐(PVC) 등으로 수익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민 '워크아웃' 태영건설 다시 기지개 반갑다, TY홀딩스의 SBS 지분 처리 부각은..
계룡건설 공공부문 줄이고 자체사업 늘려 체질 개선, 이승찬 도급순위 10위권 진입 바라..
호반건설 실적 감소와 맞물린 한진칼 지분 인수, 김상열 '항공업 진출' 속내가 궁금하다
삼성SDI 재무 리스크에 증설과 기술력 '선택과 집중', 최주선 '불도저식 결단력' 다..
LG에너지솔루션 캐즘과 비자 리스크 '이중고', 김동명 위기 돌파 동력은 '셰르파 경영..
SK온 재무와 기술 투톱 대표체제에 담긴 뜻, '혁신 DNA' 이석희 끌고 숫자에 강한..
[채널Who] 삼성SDI 캐즘으로 직면한 재무리스크, 최주선 '선택과 집중' 결단으로 ..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