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현대일렉트릭 목표주가 낮아져, "대규모 유상증자로 주식가치 희석"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9-17 07:59: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일렉트릭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유상증자에 따른 지분가치 희석효과가 반영됐다.
 
현대일렉트릭 목표주가 낮아져, "대규모 유상증자로 주식가치 희석"
▲ 정명림 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17일 현대일렉트릭 목표주가를 기존 1만7천 원에서 1만5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기존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에서 시장수익률 하회(Underperform)으로 낮췄다.

16일 현대일렉트릭 주가는 1만5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일렉트릭의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로 주가가 단기 충격을 받는 것은 불가피해졌다”며 “유상증자에 따른 지분가치 희석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춘다”고 설명했다.

현대일렉트릭은 16일 공시를 통해 주주배정 방식으로 모두 1500억 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1주당 예정 발행가격은 9560원이며 발행주식 수는 1569만 주다. 최종 발행가격은 청약 3거래일 전인 12월4일에 확정된다.

현대일렉트릭은 유상증자 자금을 차입금 상환(1100억 원)과 신제품 연구개발 재원 마련(210억 원), 시설투자 재원 마련(190억 원) 등에 사용하기로 했다.

현대일렉트릭은 자산매각과 고강도 비용절감 등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가겠다고도 밝혔다.

마북리연구소 용지와 울산공장의 신설 공장 용지 등을 매각해 1500억 원의 자금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조직도 개편한다. 기존 6개 본부 체제를 없애고 20개부문을 4개부문으로 축소한다. 임원 40%를 감축해 연간 500억 원의 비용을 절감하기로 했다.

현대일렉트릭이 유상증자를 시행하고 비상경영에 들어가는 것은 그만큼 사정이 나쁘다는 것을 보여준다.

현대일렉트릭은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와 한국전력공사의 발주 감소, 중동 수주 부진 등으로 네 분기 연속으로 순손실을 냈다.

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100억 원, 영업손실 12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보다 매출은 6.7% 줄어들고 적자는 지속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정부 1년 코스피 2700서 8800으로, 지방선거 뒤 약세 공식도 깰까
LG에너지솔루션 LMR로 중국 LFP 잡는다, 김동명 GM 외 수요처 확대가 관건
현대건설 압구정 굳혀 도시정비 8년 연속 1위에 한발 더, 이한우 목동으로 진격
'투싼' 고성능 N모델 추가한 풀체인지 가을 출격, 현대차 준중형 SUV 1위 노린다
지방선거 이후 디지털자산 제도화 논의 재개될까, 가상자상거래소는 이미 '합종연횡'
'ㅇㅇ 심판' 지방선거 본투표 시작, 역대 지선은 정치권 재편의 신호탄이었다
F&F·LF·한섬 뷰티사업에서 명암 갈려, '성장동력' 되거나 '생존전략' 찾거나
부산 외국인 '핫플' 급부상에 BTS 콘서트까지, 파라다이스 호텔ᐧ카지노 웃는다
외신 "트럼프 시진핑에게 푸틴이 협상 나서도록 도움 요청",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시도 
삼성전자 1분기 D램 이어 낸드도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수성, SK하이닉스와 격차 벌려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김경식
수년간 증자하며 기업을 유지해온 정사장은 이번기회에 내려와라.   (2019-09-17 10:2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