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지자체

‘대통령 별장’ 경남 거제 저도, 47년 만에 민간 개방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통령 별장’ 경남 거제 저도, 47년 만에 민간 개방
▲ 문재인 대통령(왼쪽에서 세번째)와 김경수 경남도지사(오른쪽에서 첫번째)가 7월30일 경남 거제시 저도를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 산책하고 있다. <경남도>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던 경남 거제시 저도가 47년 만에 민간에 개방된다.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국방부‧해군‧경남도‧거제시 등 5개 기관이 17일 거제시 장목면 궁농항에서 ‘저도 개방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 변광용 거제시장, 김윤석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 이종호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류임철 행정부 자치분권정책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저도는 17일부터 2020년 9월16일까지 1년 동안 시범적으로 개방된다.

시범개방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을 제외하고 이뤄진다. 

1일 최대 600명이 방문할 수 있다. 1일 방문 횟수는 오전과 오후에 각 1회, 방문 시간은 1회당 1시간 30분으로 정해졌다.

개방 범위는 산책로, 모래해변, 연리지정원 등이다. 대통령 별장과 군사시설은 출입할 수 없다.

저도를 방문하고 싶은 사람은 방문 최소 2일 전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해 저도를 운항하는 유람선사에 신청하면 된다.

협약에 참여한 5개 기관은 시범개방에 따른 운영 성과 등을 분석‧평가한 뒤 단계적으로 전면 개방을 추진한다.

저도는 1972년 대통령 별장인 ‘청해대’로 지정되면서 일반인 출입이 금지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저도 민간 개방을 추진해왔다. 7월30일 저도를 방문했을 때 시범개방 이후 관련 시설 등 준비가 갖춰지면 완전히 개방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중앙과 지방이 유기적으로 공조해 대통령 공약을 이행한 사례”라며 “저도 개방을 통해 국민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남해안 관광을 활성화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LG디스플레이, 수명·휘도 높이는 차세대 OLED 공정기술 'FLiPP' 개발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3분기 나란히 아쉬운 실적, 증권업계 '톱2' 연말 선두 다툼..
1주 만에 '불량 판정' 기준 달라진 삼성서비스센터, 갤럭시Z폴드8 '덜 닫힘' 증상에..
정부 내년 4.7조 투입 '프런티어 AI' 개발 추진, 글로벌 빅테크와 '규모의 싸움'..
미국 11월 중간선거 이슈는 '에너지 가격', 트럼프 AI 정책과 이란과 전쟁 여파에 ..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판로부터 잡는다, 김경아 직접판매·글로벌 협업 병행
이디야 브랜드 이미지 변화 분주, 문창기 '3천 원 커피' 고를 이유 설득 성공할까
OCI홀딩스 미국발 호재에도 현지 태양광 셀 생산에 '신중', 이우현 동남아 폴리실리콘..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 연임 앞에 놓인 변수들, 하반기 실적에 지주 지배구조 변화도..
파라다이스 일본 VIP 방문 늘어도 씀씀이 줄어, 최종환 엔저에 고객 국적 다변화 중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