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현대일렉트릭)이 유상증자와 자산매각을 추진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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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은 16일 이날 이사회를 열어 1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함께 1500억 원 규모의 자산을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현대일렉트릭, 유상증자 1500억과 자산매각 추진하며 비상경영 돌입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10/20181030173409_25358.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정명림 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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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를 위해 보통주 1569만 주를 새로 발행한다. 1주당 예정 발행가는 9560억 원이고 발행가액 확정일은 12월4일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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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는 주주배정 뒤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리사주조합에 20%가 우선 배정된다. NH투자증권이 대표 주관회사를 맡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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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의 배정 기준일은 11월7일, 상장 예정일은 12월30일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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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은 유상증자를 통해 시설자금 190억 원, 운영자금 1100억 원, 기타자금 209억9640만 원을 더해 모두 1499억9640만 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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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의 모회사 현대중공업지주도 이날 이사회를 열고 현대일렉트릭의 유상증자에 474만9306~569만9167주 만큼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예상 출자금액은 454억300만~544억8400만 원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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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은 유상증자와 함께 울산공장의 부지 일부를 매각하는 등 자산매각을 통해 1500억 원가량을 추가로 확보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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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와 자산매각으로 확보한 3천억 원을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해 부채비율을 100%대로 낮추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일렉트릭의 부채비율은 2019년 2분기 기준으로 214.3%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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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은 비상경영의 일환으로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진행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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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임원에게 일괄 사직서를 받는 한편 20개 사업조직을 4개로 대폭 축소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조직개편이 마무리되면 임원 재신임 절차를 밟아 전체 임원의 40%가량을 줄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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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경영진단을 통해 불필요한 경영요소를 없애는 한편 비용 절감을 추진해 연 500억 원 규모의 지출을 줄이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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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림 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사장은 “대표이사에 취임한 뒤 1년 동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국내·외 업황 악화가 지속되면서 고강도 자구계획을 추진하게 됐다”며 “자구노력을 통해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만든 뒤 2020년부터는 안정적 흑자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주와 종업원들에게 희망을 주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