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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만은 혁신' 아이폰11, 중국에서 초기반응 좋아 가격전략 효과 봐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9-16 1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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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39;가격만은 혁신&#39; 아이폰11, 중국에서 초기반응 좋아 가격전략 효과 봐" height="384"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9/20190916150552_92218.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중국 징둥닷컴의 아이폰11 예약판매가 전작보다 4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t;징둥닷컴&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애플이 가격을 낮춰 내놓은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1 시리즈가 중국시장에서 초기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br /> <br /> 아이폰11은 가격 외에 별다른 혁신요소가 없다는 비판을 받아 글로벌 판매전망이 어둡다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가격 인하전략이 중국에서만큼은 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br /> <br /> 16일 중국 경제지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몰 징둥닷컴은 아이폰11과 아이폰11프로 예약판매가 이전 모델인 아이폰XS와 아이폰XR에 비해 480% 증가했다고 밝혔다.<br /> <br /> 징둥닷컴은 중국 내 아이폰 판매의 절반 이상이 이뤄지는 온라인몰이다. 예약판매 시작 5분만에 주문이 폭주해 아이폰11프로 판매가 중단되는 등 아이폰11 시리즈가 중국에서 흥행조짐을 나타냈다.<br /> <br /> 애플은 13일부터 중국에서 아이폰11 시리즈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중국에는 아이폰7 등 구형 아이폰 사용자가 1억 명에 이르러 교체대기 수요가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br /> <br /> 아이폰11의 예약판매 호조는 애플이 중국 스마트폰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긍정적 신호라 더욱 주목을 받는다.<br /> <br /> 애플의 중국 스마트폰시장 점유율은 2018년 4분기 12%였는데 2019년 2분기 5.9%까지 떨어졌다.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과 화웨이 제재 등으로 중국에서 애국소비 경향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br /> <br /> 그러나 애플이 중국 스마트폰시장을 겨냥해 아이폰11 판매가격을 낮춘 것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애플이 신형 아이폰 가격을 전작보다 인하해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br /> <br /> 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11 64GB를 5499위안(약 92만 원)에 출시해 전작인 아이폰XR 64GB보다 1천 위안 가까이 가격을 내렸다.&nbsp;<br /> <br /> 애플은 2018년 아이폰X의 후속으로 아이폰XS를 출시하면서 상대적으로 저가인 아이폰XR을 선보이며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 들어서도 중국 애플 스토어에서 아이폰XR&middot;XS 등의 공식 가격을 인하하는 등 가격 정책에 변화조짐을 보인다.<br /> <br />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dquo;애플이 고가정책 전략에서 벗어나 중국시장 점유율 회복을 꾀하고 있다&rdquo;며 &ldquo;8월 중국 아이폰 판매량은 부진하지만 징둥닷컴에서 아이폰 사전판매 성적이 나쁘지 않아 9월 이후 데이터 변화 가능성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rdquo;고 말했다.<br /> <br /> 애플이 아이폰11의 판매가격 인하전략으로 중국 내에서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글로벌 판매는 다소 부진한 편이다. 중국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 역시 글로벌 부진을 만회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br /> <br />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아이폰11 시리즈의 첫 주문량은 약 800만 대로 예상되는데 이는 전작보다 적어도 10% 낮은 수준이다. 다수의 매체들로부터 가격 이상의 혁신은 없었다는 혹평을 받아 소비자의 관심이 이전작만큼 뜨겁지 않다.<br /> <br />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ldquo;아이폰11 시리즈가 소비자의 관심을 끌만한 특별한 변화가 없어 하반기 아이폰 판매량이 어둡다&rdquo;며 &ldquo;하반기 아이폰11 시리즈 판매량 전망치는 7500만 대 이상에서 최근 7천만 대 미만으로 내려왔다&rdquo;고 말했다.<br /> <br /> CNBC는 10일 애플이 아이폰11을 공개하자 &ldquo;가장 중요한 발표는 가격이었다&rdquo;며 &ldquo;성능 향상이 눈에 띄지만 혁신적이지 않다&rdquo;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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