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위메이드 주가 상승 예상", 중국에서 라이선스 매출 늘어날 전망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9-09-16 09:43: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위메이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라이선스 매출로 반영되는 중국 게임들이 출시되면서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됐다.
 
"위메이드 주가 상승 예상", 중국에서 라이선스 매출 늘어날 전망
▲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위메이드 목표주가를 4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1일 위메이드 주가는 3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신규 게임과 소송 등 문제의 사안이 모두 풀리고 있다”고 바라봤다.

중국에서 라이선스 매출로 반영되는 새 게임들이 계속해서 나올 것으로 예정돼 있으며 올해 초 중국에 출시된 ‘일도전세’도 지금까지 매출순위 20~30위를 보이고 있다. 일도전세는 위메이드의 ‘미르의전설2’ 지식재산을 사용했다.

중국 게임회사들이 지식재산을 무단으로 사용한 데 따른 손해배상금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위메이드는 중국 킹넷의 계열사 절강환유를 상대로 싱가포르 국제상공회의소에 제기한 중재소송에서 5월 승소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배상금 830억 원 정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37게임즈가 ‘전기패업’의 지식재산을 무단으로 사용했는지 가리는 최종심도 올해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는 2018년 말 관련 하급심에서 승소했다.

위메이드는 중국 소송들이 끝나면 해당 지식재산을 두고 중국 게임회사들과 정식 저작권 사용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

이 밖에 위메이드가 엑스엘게임즈 지분을 9% 정도 들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엑스엘게임즈는 출시를 앞두고 있는 모바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달빛조각사’를 개발하고 있다. 이 게임은 지금까지 사전예약자 200만 명 이상을 확보했다.

위메이드는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323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4.1%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통신사에 '금융서비스 인증 강화' 권고,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
중국 미국산 반도체에 물린 보복 관세 철회 조짐, 외신들 '무역 현장' 변화 전해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2540선 위로,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LX하우시스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 78% 급감, 전방시장 침체·원료값 상승
SK온, 미국 중저가 전기차 제조사에 4조 규모 배터리 공급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6156억으로 25.3% 감소, 주당 200원 분기 배당
서울시 중계본동 백사마을 정비사업 가결, 3178세대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
BNK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6억으로 33% 감소, 대손비용 확대 영향
이마트 실적 개선 탑승하다, 한채양 점포는 '확장' 내부는 '절감' 전략 성과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