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상장 리츠시장 활성화 예상", 일반투자자에게 세금혜택 부여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9-16 08:13: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 정책에 힘입어 공모형 리츠 등 부동산 관련 펀드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16일 “정부가 최근 ‘공모형 부동산 간접투자 활성화방안’을 내놓으면서 일반투자자가 공모형 리츠 및 부동산펀드에 투자할 때 세제혜택을 받게 됐다”며 “상장 리츠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장 리츠시장 활성화 예상", 일반투자자에게 세금혜택 부여
▲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16일 “정부가 최근 ‘공모형 부동산간접투자 활성화 방안’을 내놓으면서 일반투자자가 공모형 리츠 및 부동산펀드에 투자할 때 세제혜택을 받게 됐다”며 “상장리츠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픽사베이>

리츠는 소액투자자들이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지분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들이 나눠갖는 형태의 투자방식을 말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공모형 부동산 간접투자 활성화방안’을 발표하고 공모형 리츠 및 부동산펀드에 우량한 신규자산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일반투자자에 세금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공모형 리츠 및 부동산펀드에 대형 투자기관만 투자하는 사모형태로 운영돼 일반투자자의 투자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이번 방안으로 국민들이 우량한 부동산자산에 투자하고 다양한 상품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저금리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이번 정부 정책이 더해져 일반투자자의 리츠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장 연구원은 “하반기에 롯데리츠, NH리츠, 이지스리츠 등이 상장을 앞두고 있다”며 “상장 리츠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게임 잘 하면 15% 달리면 6%, 은행권 특판적금으로 고객 증시이탈 막는다
미래에셋증권 '1호 IMA' 눈앞, 허선호 리테일로 한국투자증권 추격 시동
HD한국조선-한화오션 해양플랜트는 '역풍', 내년 이후 조선과 쌍돛대되나
'수능 끝 논술시즌 개막', 본고사·학력고사·수능·학종 세대별 입시제도 변천사
코오롱인더스트리 타이어코드 판매 확대 반가운 이유, 허성 설비투자금 마련 숨통
백화점 3사 연말 집객 경쟁 '총력', 11월 '미리 크리스마스' 볼거리 풍성
LG이노텍 성장축 떠오른 '반도체기판', 문혁수 FC-BGA 이어 유리기판까지 확장
보령 김정균 단독대표 첫 해부터 약발, 수익성 개선으로 '질적 성장' 전환점 마련
대형건설사 리더 줄교체 1년 성과는, HDC현산 정경구 제외하면 '물음표'
캘리포니아 주지사 유엔 기후총회에서 트럼프 역할, 대선 노려 존재감 키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