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호텔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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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 부동산을 호텔 등으로 데 신규 매출을 창출하고 보유자산의 가치를 높인다.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호텔객실 2천 개 넘보는 KT, 매출 늘리고 정보통신기술 시너지 내고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5/20190531172215_59726.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황창규 KT 대표이사 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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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증권가에 따르면 KT 부동산사업의 매출이 올해 4천억 원 규모에서 2020년 7천억 원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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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이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KT는 호텔과 오피스텔 등이 본격적으로 문을 열며 2020년에는 매출 7천억 원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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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사용하지 않는 KT의 옛 전화국 부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부동산 개발에 뛰어들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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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임대주택, 아파트와 같은 사업도 진행하고 있지만 위험도가 낮은 호텔사업에 우선 공을 들이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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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자회사인 KT에스테이트를 통해 호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호텔은 보유하지만 운영은 외국계 회사에 맡기는 방식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명한 호텔에 운영을 위탁함으로써 위험 요인을 줄이고 안정적 수익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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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9일 서울 압구정동에 안다즈 호텔을 열었다. 2021년 6월에는 송파에 아코르호텔스의 브랜드로, 2022년 4월에는 명동에 메리어트 브랜드로 문을 열어 모두 2천여 실의 호텔객실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내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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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KT는 2014년 역삼동에 문을 연 신라스테이를 시작으로 호텔사업을 시작했고 2018년에는 동대문에 노보텔을 열면서 사업을 확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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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KT가 지속적으로 호텔사업을 확대해 2022년까지 모두 2천 개 이상의 객실을 보유함으로써 호텔사업에서 롯데에 이어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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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웅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KT의 호텔사업은 위탁계약의 형태로 호텔운영 부담은 축소하고 수익성은 확보할 수 있는 구조"라며 "KT가 보유한 자산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익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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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구원은 자회사 KT에스테이트의 전체 사업 가운데 호텔사업의 비중이 2018년에는 2%에 그치지만 2020년에는 28%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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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호텔사업을 통해 KT의 정보통신기술을 주거공간에 접목함으로써 새로운 사업을 개척할 가능성도 엿보고 있다. KT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을 지난해 문을 연 서울 동대문 노보텔에 처음 적용해 '인공지능 호텔'을 선보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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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호텔에서 투숙객들은 음성이나 화면 조작을 통해 조명과 냉난방, TV 제어, 음악 감상 등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텔에 특화된 기능인 객실비품 신청, 모닝콜, 방해금지 요청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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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따르면 지난해 문을 연 KT의 첫 번째 인공지능 호텔인 동대문 노보텔에 방문한 투숙객들은 기가지니를 통한 호텔 서비스를 하루 평균 30건 이상 이용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 KT는 이용자들의 호응을 확인하고 안다즈 호텔에도 KT의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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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대표이사 회장은 2017년 열린 KT 워크숍에서 “KT에스테이트는 24시간 KT의 정보통신기술을 피부로 느끼게 해주는 중요한 그룹사”라며 부동산사업과 KT의 정보통신기술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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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관계자는 “호텔사업은 KT가 기존 KT의 국사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오랫동안 고민을 해서 선택한 것”이라며 “수익성뿐만 아니라 KT의 본업인 정보통신기술과 시너지 확대를 위해 호텔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