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SDI, 독일에서 1회 충전으로 700㎞ 주행하는 배터리 선보여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9-10 11:21: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I, 독일에서 1회 충전으로 700㎞ 주행하는 배터리 선보여
▲ 삼성SDI가 1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SDI>
삼성SDI가 독일 모터쇼에서 전기차 대중화시대를 앞당길 수 있는 배터리 기술을 뽐냈다.

삼성SDI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2019)에 참가해 혁신 기술을 담은 전기차 배터리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삼성SDI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전시 개념을 ‘오토2.0 시대를 위한 충전완료(Charged for Auto 2.0)’으로 잡았다.

오토2.0은 2017년 골드만삭스가 처음 도입한 용어로 자율주행, 전동화, 초연결성, 차량공유화 등을 뜻한다.

삼성SDI는 이번 전시에서 핵심역량 강화(Core Competency), 기술혁신 주도(Technology Innovation) 두 가지 주제로 부스를 구성했다.

1회 충전으로 600~700㎞ 주행이 가능한 고용량·고출력 배터리셀과 모듈, 배터리팩을 선보였다. 삼성SDI는 이러한 제품들이 상용화되면 주행거리와 가격 등 전기차의 문제점이 해소돼 전기차 대중화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SDI가 소개한 하이니켈(High-Ni) 양극 소재, 실리콘 음극 소재 등 배터리 주요 소재들은 완성차 업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김정욱 삼성SDI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오토2.0 시대에는 가격, 성능, 안전성, 공급망(SCM) 관리가 중요하다”며 “삼성SDI만의 핵심역량으로 지속적 혁신을 통해 오토2.0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방산협력 특사' 강훈식 유럽 출국, "K방산 4대 강국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
엔비디아 젠슨 황 APEC 기간 방한, 28~31일 CEO 서밋서 비전 공유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김동관, 트럼프와 7시간 '골프 회동'
고려아연 '전략광물' 갈륨 공장 신설, 557억 투자 2028년부터 15.5톤 생산
상위 20대 기업 중 13곳 장애인고용률 미달, 부담금 1천억 육박
국힘 추경호 "공정위 과징금 1위 쿠팡 1600억, 최다 제재는 현대백화점"
청년고용률 17개월째 하락세,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장 기록 
스타벅스 6년 동안 선불충전금 2조6천억, 이자수입만 408억 달해
이재명 "여순사건 진상규명해야, 국가 폭력으로 희생자 나오지 않도록 할 것"
에코프로, 창립 27주년 맞아 임직원 2400명에 자사주 24만주 지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