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SDS, 전략적 투자로 IT 신기술 확보해 솔루션사업 경쟁력 강화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9-06 12:08: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S가 해외 IT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확대해 신기술을 확보한 성과로 기업용 솔루션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삼성SDS의 클라우드와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 분석솔루션 등 IT서비스 전략사업이 매출 증가와 수익성 향상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삼성SDS, 전략적 투자로 IT 신기술 확보해 솔루션사업 경쟁력 강화
▲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삼성SDS의 IT서비스 신사업 매출은 연간 30%에 이르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면서 전체 실적에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 연구원은 삼성SDS가 최근 해외 IT기업 지분을 사들이는 등 전략적 투자를 활발히 진행하면서 IT서비스 신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SDS는 지난해부터 해외 보안업체와 인공지능 서버업체, 블록체인과 빅데이터 관련된 기업 등에 투자하면서 전략적 협력을 맺고 신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SDS의 IT서비스에 이런 신기술이 점차 적용되면서 기업용 솔루션시장에서 경쟁력도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연구원은 “삼성SDS는 신기술 확보로 IT서비스 전략사업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며 “IT서비스 신사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실적 증가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SDS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9706억 원, 영업이익 980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9.3%, 영업이익은 11.7%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고래' 투자자 매도세 뚜렷해져, "약세장 진입 예고하는 신호" 분석
메모리반도체 가격 2027년 하락 전망,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전성기'는 지속
최성안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추락사 관련 "안전관리 책임 다하지 못해 사과"
철도노조 무기한 총파업 유보, 코레일 모든 열차 정상 운행
노보노디스크 미국서 먹는 '위고비' 승인 받아, 경구용 시대 열려
LS전선, 자회사 LS이브이코리아 '상장 무산' 책임 놓고 사모펀드와 법적 분쟁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파기환송심, 내년 1월9일 첫 변론
현대로템 캐나다서 경전철 차량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내년 초 계약 
"내년 전세도 월세도 다 오른다" 전망 우세, 금리 인상과 수요 증가 영향
LG전자 대표 류재철 2026 신년사, "고객 가치 최우선으로 빠르게 실행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