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스카이라이프TV를 통해 콘텐츠 제작 사업 추진
KT스카이라이프는 자회사 스카이라이프TV를 통해 콘텐츠 제작사업에 나섰다.
스카이라이프TV는 2019년 상반기에만 4편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상반기에 선보인 ‘신션한 남편’과 ‘우리집에 왜 왔니’ 등의 예능은 각각 0.3%와 1.2%의 시청률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우리집에 왜 왔니’는 연예인들의 집에서 파티를 하는 내용의 예능으로 2019년 하반기에 시즌2가 제작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스카이라이프TV는 이러한 자체제작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2019년 2분기에 매출 138억 원, 영업이익 13억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24.3% 증가했다.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텔레비' 사업 철수
KT스카이라이프는 수익 다각화를 위해 인터넷 동영상서비스인 '텔레비'를 2017년 9월 내놨지만 2019년 12월31일까지만 서비스를 운영한다.
텔레비는 KT스카이라이프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샤오미의 셋톱박스인 '미박스'를 통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지상파와 종편 등 8개 채널과 영화, 오락, 스포츠 등 장르별 30여 개 채널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주문형 비디오(VOD)서비스도 제공한다.
하지만 텔레비와 비슷하게 셋톱박스를 통해 인터넷 동영상서비스를 제공하는 딜라이브나 CJENM 등의 사업자들보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보하지 못했고 가입자는 3만 명 수준에서 정체됐다.
가입자 정체 상태에서 콘텐츠 비용 부담이 점점 커지자 KT스카이라이프는 2019년 9월 텔레비사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온라인커머스사업 진출
KT스카이라이프는 2019년 4월 온라인쇼핑몰 ‘십분(10boon)’을 열었다.
십분은 유명 연예인이 방송에서 입은 옷이나 방송에 등장한 소품들을 주로 판매하며 경쟁이 치열한 온라인커머스시장에서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특히 온라인쇼핑몰 십분과 자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콘텐츠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체제작 콘텐츠에 간접광고(PPL)로 넣은 상품들을 온라인쇼핑몰과 연계해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19년 온라인쇼핑몰의 거래 목표액을 20억 원, 3년차 목표액 100억 원으로 잡았다.
△알뜰폰 결합 요금제와 30% 선택약정할인 요금제 출시
KT스카이라이프는 2019년 5월 KT엠모바일, 세종텔레콤 등 알뜰폰업체들의 알뜰폰상품과 KT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상품, KT의 인터넷상품을 엮은 결합상품을 내놨다.
이동통신사의 무선통신서비스와 IPTV, 인터넷서비스를 합친 결합상품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KT스카이라이프는 좀 더 값싼 결합상품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알뜰폰 사업자들과 제휴해 무선통신서비스를 보강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유료방송 최초로 '30% 선택약정할인'을 내놓기도 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18년 10월 위성방송과 초고속인터넷을 결합해 3년 약정으로 가입한 고객에게 30%의 요금할인을 해주는 상품을 내놨다.
이 상품은 소비자의 큰 호응을 받아 그달 신규 가입자 수는 3천 명 수준으로 월 평균 대비 110% 가까이 늘었다.
△유료방송 인수합병 시도
유료방송 합산규제가 2018년 6월 일몰되자 KT는 자회사인 KT스카이라이프를 통해 딜라이브 인수를 추진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18년 12월 팀장급 이상 보직자를 대상으로 유료방송 인수합병 필요성과 관련한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하지만 KT스카이라이프 노조는 설명회 이후 '딜라이브 인수를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냈다.
노조는 “케이블TV 인수는 대주주인 KT에만 이익이 된다”며 “합산규제 재도입 논란을 촉발하고 회사가치를 추락한 강국현 대표는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국회가 위성방송의 공공성과 KT로부터의 스카이라이프 독립성 문제를 지적하자 KT스카이라이브 대신 KT가 인수주체로 유료방송 인수합병 전면에 나서게 됐다.
△메르세데스-벤츠 밴 차량 내부에 차량용 위성(SLT) 탑재
KT스카이라이프는 2019년 7월3일 메르세데스-벤츠 밴 파트너사 와이즈오토와 차량용 미디어 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SLT(Skylife LTE TV)를 메르세데스-벤츠 밴 차량 내부에서 탑재한다.
KT스카이라이프가 2017년 출시한 SLT는 차량이나 선박에서 끊김 없이 TV를 시청할 수 있는 이동형 위성방송 상품이다. SLT는 위성으로 전송하다가 터널이나 장애물로 발생한 위성 음영지역에서는 LTE망을 활용한다.
SLT는 47개 방송채널과 16만편 이상 주문형 비디오(VoD)를 제공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제휴를 계기로 와이즈오토 '유로스타'와 '유로코치'를 비롯한 '럭셔리미들밴(LMV) 브이스타' 차량을 위한 이동형 위성방송 상품을 개발하는 등 고객 편의성과 SLT 기술을 극대화한 기업 대상 거래(B2B) 전용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KT스카이라이프는 자동차 매매와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하는 오토허브와도 2018년 7월 SLT 공동 판매와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SLT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용평리조트와 미디어·레저 융합 비즈니스 개척
KT스카이라이프는 용평리조트와 손잡고 새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18년 6월8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용평리조트와 마케팅 및 부가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2017년부터 리조트숙박 유통과 광고협력을 비롯해 각종 공연, 상품홍보 등 다양한 T2O(TV to Offline) 마케팅 협력을 진행해왔다.
KT스카이라이프는 시청률 전수조사 방식의 광고시스템 ‘ARA’를 통해 용평리조트의 시즌별, 지역별 맞춤광고를 제공한다.
△소속 협력사 직원 정규직으로 고용
강국현은 KTIS, KTCS 등 협력사 직원 25명을 정규직으로 고용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18년 4월25일 국회 정의당 원내대표실에서 위성방송 소속 협력사 직원 정규직 채용 환영식을 열었다.
채용 대상은 공동주택과 호텔 등 숙박업소의 위성방송시설을 점검하고 품질관리를 담당하는 협력사 직원이다. 이들은 5월부터 KT스카이라이프 정규직으로 근무하게 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14년 5월부터 3년에 걸쳐 염동선씨와 김선호씨를 위성방송 시설을 점검하는 비정규직으로 고용했다. 이들은 4차례나 소속 회사를 바꾸며 불법 파견의 형태로 KT스카이라이프에서 근무하다가 2017년 4월 해고됐다.
두 사람은 2017년 5월 KT스카이라이프를 상대로 고용노동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를 신청했고 고용노동부는 같은 해 11월 KT스카이라이프에 해고된 불법 파견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Y시리즈 요금제 출시
강국현은 2016년 3월 KT 마케팅전략본부장으로 근무하며 Y시리즈 요금제를 출시했다.
Y시리즈 요금제는 만 24세 이하의 이용자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Y24, Y틴, Y주니어 요금제로 구성돼있다.
각 요금제마다 특징이 뚜렷해 젊은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Y24 요금제는 매일 이용자가 원하는 3시간 동안 데이터를 3메가비피에스(Mbps) 속도로 무제한 제공하고 군 전역자나 수능 응시자를 대상으로 한 6개월 한정 Y24 요금제 버전을 내놓기도 했다.
Y틴 요금제는 ‘2배 쓰기’ 기능을 도입해 2Mbps의 속도로 보유 데이터를 최대 2배 늘려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Y주니어는 12세 이하만 가입이 가능한 요금제로 ‘스마트 지킴이’, ‘자녀폰 안심’ 같은 미성년자 보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Y24요금제는 출시 5개월 만인 2016년 8월 가입자 17만 명을 넘어섰다.
강국현은 Y시리즈의 성공에 공을 인정받아 2017년 12월 KT스카이라이프 운영총괄(부사장)로 승진했다.
△드림웍스 채널 국내 단독 출시
강국현은 KT마케팅전략본부장으로 KT와 드림웍스 사이의 독점 채널계약을 이끌었다.
KT는 2016년 4월20일 미국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드림웍스와 국내 독점계약을 맺었다.
KT는 이 계약으로 유료방송 아동 콘텐츠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드림웍스는 아시아 방송콘텐츠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국내 파트너를 알아보고 있었고 국내 최대 유료방송업체인 KT와 손을 잡았다.
KT와 드림웍스는 ‘올레TV 드림웍스’로 채널 이름을 정하고 2016년 5월3일부터 3년 동안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동 콘텐츠는 주문형 비디오(VOD)시장에서 수익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유료방송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한 분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