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두산중공업, 영국에서 원전설비 공급 2척억 규모 수주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9-05 15:06: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중공업이 영국의 신규 원전에 설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두산중공업은 해외 자회사인 두산밥콕이 영국에서 '힝클리포인트C'의 원전 프로젝트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발주처는 힝클리포인트C 원전의 주사업자인 프랑스 전력공사 산하의 'NNB GenCo'이다.
 
두산중공업, 영국에서 원전설비 공급 2척억 규모 수주
▲ 박지원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회장.

두산밥콕은 현지 기업인 알트래드(Altrad) 등 4개 회사와 합작회사(NV)를 만들어 기계, 전기계획, 공조 설비 등을 공동수주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두산밥콕이 수주한 금액은 약 2천억 원 규모다.

'힝클리포인트C' 원전 프로젝트는 영국에서 20여 년 만에 새로 짓는 3200MW 급 원자력 발전소다. 영국 남서부 서머셋주에 건설 중인데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진원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BG장은 "오랜만에 재개된 영국 원전시장에 참여하면서 글로벌 신규 원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현재 영국에서 총 15기의 원전이 운영되는데 이와 관련한 서비스사업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밥콕은 영국에서 지난 1995년 건설된 '사이즈웰B' 프로젝트에도 증기발생기기를 공급했고 최근에는 영국 셀라필드와 방사성 폐기물 처리를 위한 설비 공급 장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