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4%대 급등, 홍콩과 영국 정치적 불확실성 다소 해소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9-05 08:28: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크게 올랐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연기 결정과 홍콩의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공식 철회 등 국제사회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줄어든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유가 4%대 급등, 홍콩과 영국 정치적 불확실성 다소 해소
▲ 4일 서부텍사스원유와 브렌트유 등 국제유가가 크게 올랐다.

4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3%(2.32달러) 오른 56.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배럴당 4.19%(2.44달러) 오른 60.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홍콩의 송환법 철회가 보도된 가운데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도 완화하면서 국제사회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됐다”며 “전일 발표된 중국의 경제지표가 개선세를 보이며 경기둔화 우려가 완화된 점도 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바라봤다.

특히 홍콩의 송환법 철회는 중국의 무력개입 없이 홍콩사태의 긴장감이 완화됐다는 점에서 앞으로 앞으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송환법 반대 시위가 날로 격화하자 4일 송환법을 철회하기로 공식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미국 전기차 관세 인상에 중국 무역보복 리스크 재등장, 희토류 공급망 불안 김용원 기자
바이두, 자체개발 무인택시에 테슬라 로보택시와 자율주행 활용 가능성 이근호 기자
TSMC 3나노 '파생 공정' 잇따라 출격,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경쟁 더 치열해져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새 태블릿 등판 채비, 노태문 애플 중국 사이 '넛크래커' 해법 주목 김바램 기자
HLB 리보세라닙 미 FDA 품목허가 불발, 진양곤 "간암신약 관련 문제는 아냐" 장은파 기자
KB증권 “엔비디아 HBM 수요 증가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동시 수혜” 나병현 기자
구글 삼성전자 파운드리 협력 멈추나, '픽셀' 프로세서 TSMC 3나노 활용 전망 김용원 기자
LG엔솔-GM ‘볼트’ 전기차 리콜 원고측과 합의, 1인당 최대 1400달러 보상 이근호 기자
삼성중공업, 유럽서 LNG·LCO2·암모니아선 포함 친환경 선박 공개 김호현 기자
K3과 모하비 단종하는 기아, '아픈 손가락' 자르고 전기차 전환 가속 허원석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