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대통령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친환경차사업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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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친환경차산업을 사실상 주도하고 있는 데다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과도 맞닿아 있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의 '극일' 의지, 현대차 친환경차 지원행보로 나타나"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8/20190829180925_50819.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대통령이 27일 서울 청와대 청와대 녹지원 앞에서 박계일 현대차 공정기술과장으로부터 대통령 전용차로 도입된 수소차 '넥쏘'에 관련된 설명을 듣고 있다. <청와대></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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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정치권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문 대통령이 최근 현대자동차그룹과 연관된 행보를 잇달아 보인 데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응해 산업 차원의 ‘극일’을 강조하는 상황이 맞물려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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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수소차와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시장 선점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도요타와 혼다 등 일본 자동차회사들과도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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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일본이 한국 대상의 수출규제 강화를 추진하면서 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사업에도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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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생산에 필요한 소재·부품은 국내 기업의 일본 수입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이 때문에 일본 정부가 향후 수출규제를 강화할 수 있는 품목으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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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수소차에 쓰이는 수소연료탱크의 핵심 소재인 탄소섬유를 살펴보면 2017년 기준으로 국내 수입량의 50%를 일본에서 차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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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수소경제와 관련해 한국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인 전례도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6월 미국 유럽연합(EU)과 수소에너지 기술의 공동 개발에 합의하면서 한국을 배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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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친환경차 소재·부품의 국산화에 힘을 싣는 방향으로 대응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현재 효성첨단소재와 손잡고 수소탱크용 탄소섬유 제품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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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현대모비스가 해외공장 일부의 가동을 멈추고 울산에 전기차 부품공장을 짓기로 결정하는 ‘유턴투자’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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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현대자동차그룹의 행보는 문 대통령이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국내산업의 자립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는 점과 맞닿아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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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28일 현대모비스 울산공장 기공식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체제가 흔들리고 정치적 목적의 무역보복이 일어나는 시기에 우리 경제는 우리 스스로 지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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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7월에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선</a>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대기업 경영인들과 만났을 때도 문 대통령은 “정부가 최대한 뒷받침할 테니 대외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행보를 확대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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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현대자동차그룹과 관련된 행보에 나서면서 친환경차산업 육성을 적극 돕겠다는 의지를 거듭 나타냈다는 분석도 나온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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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정부는 친환경차산업을 ‘3대 신산업’에 포함해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을 세웠다. 2020년도 예산안에도 관련 예산을 2019년보다 2배 이상 늘려 책정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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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예산으로 추진하는 사업 가운데 수소전기차 구매 보조와 수소충전소 확대 등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친환경차산업과 곧바로 연계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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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관계자는 “현재 친환경차사업이 기술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려면 규제 개편이나 제도적 지원 등 정부의 뒷받침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이를 고려해 문 대통령도 우군으로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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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27일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수소차인 현대자동차 '넥쏘'를 관용차로 선택해 탑승행사를 열었다. 28일에는 현대모비스의 울산공장 기공식에 참여했다. 대통령이 같은 기업과 관련된 행사에 이틀 연속 참석한 일은 매우 이례적으로 꼽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