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금융  금융기타

"에코마케팅 주가 상승 예상", 하반기 광고물량 늘어 실적호조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08-23 09:06: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광고대행사 에코마케팅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에코마케팅은 하반기 광고물량 증가와 판매건당 광고비를 받는 방식의 마케팅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에코마케팅 주가 상승 예상", 하반기 광고물량 늘어 실적호조
▲ 김철웅 에코마케팅 대표이사.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에코마케팅 목표주가를 4만3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에코마케팅은 22일 2만95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에코마케팅은 하반기 광고주들의 예산 집행 집중경향에 힘입어 광고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며 “또 판매건당 광고비를 받는 CPS광고를 통해 영업이익도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에코마케팅은 CPS광고를 통해 마트, 백화점, 면세점 등 오프라인 채널과 해외 판로 등에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만큼 그동안 홈쇼핑으로만 유통했던 클럭, 센스맘 등 광고주들이 에코마케팅을 통해 마케팅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에코마케팅은 3년 이상 장기거래 광고주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2분기 기준으로 3년 이상 장기거래 광고주의 비율은 675%에 이른다.

장기거래 광고주들은 하반기 집중적으로 광고예산을 집행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회사 데일리앤코도 판매채널과 신제품을 확대해 실적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데일리앤코는 3분기부터 TV광고 등 마케팅비용이 늘어날 수 있지만 매출 증가세가 더 클 것”이라며 “고객들의 패드 등 부품 재구매율이 높아 중장기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바라봤다.

에코마케팅은 데일리앤코를 싱가포르 법인의 자회사로 편입했는데 해외 마케팅 채널 확장, 해외 거래처와 협력, 세제혜택 등에서 수혜를 볼 것으로 분석됐다.

에코마케팅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90억 원, 영업이익 38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75.5%, 영업이익은 12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인기기사

미국 전기차 관세 인상에 중국 무역보복 리스크 재등장, 희토류 공급망 불안 김용원 기자
바이두, 자체개발 무인택시에 테슬라 로보택시와 자율주행 활용 가능성 이근호 기자
TSMC 3나노 '파생 공정' 잇따라 출격,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경쟁 더 치열해져 김용원 기자
HLB 리보세라닙 미 FDA 품목허가 불발, 진양곤 "간암신약 관련 문제는 아냐"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새 태블릿 등판 채비, 노태문 애플 중국 사이 '넛크래커' 해법 주목 김바램 기자
KB증권 “엔비디아 HBM 수요 증가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동시 수혜” 나병현 기자
구글 삼성전자 파운드리 협력 멈추나, '픽셀' 프로세서 TSMC 3나노 활용 전망 김용원 기자
LG엔솔-GM ‘볼트’ 전기차 리콜 원고측과 합의, 1인당 최대 1400달러 보상 이근호 기자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중국은 마이크로LED 꼽지만 한국은 올레드에 힘 실어 김바램 기자
K3과 모하비 단종하는 기아, '아픈 손가락' 자르고 전기차 전환 가속 허원석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