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19-08-06 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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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기업 주가가 대부분 떨어졌다.
코미팜과 신라젠 주가는 가격제한폭(하한가)까지 떨어졌고 현대바이오와 헬릭스미스 주가는 올랐다.
▲ 양용진 코미팜 대표이사 회장.
6일 코미팜 주가는 전날보다 30.00%(4950원) 급락한 1만1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미팜이 개발하고 있는 신약의 임상 일정이 지연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코미팜은 뇌신경을 싸고 있어 치료가 가장 어렵다는 교모세포종 뇌암을 치료하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날 코미팜은 홈페이지에 “신규진단 교모세포종 임상에 관해 Scientia Clinical Reseach와 공동 임상을 수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신규진단 환자들이 수술을 하기 전과 수술 후의 검사 및 점검을 비롯한 임상관련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임상사이트 종양 전문의 3명이 책임자로 추가 지정돼 임상 개시가 늦어졌다”고 밝혔다.
신라젠 주가도 29.98%(6550원) 하락한 1만5300원에 장을 마쳤다.
항암바이러스 ‘펙사벡’의 임상3상 실패가 3거래일째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
항암제 개발기업 주가는 현대바이오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에이치엘비는 9.45%(2650원) 떨어진 2만5400원, 유틸렉스는 1.97%(1천 원) 내린 4만9800원, 셀리드는 6.84%(1350원) 낮아진 1만8400원에 거래를 끝냈다.
CMG제약은 4.71%(115원) 하락한 2325원, 뉴프라이드는 3.35%(40원) 떨어진 1155원, 녹십자랩셀은 2.58%(700원) 내린 2만6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필룩스는 8.92%(375원) 낮아진 3830원, 녹십자셀은 6.24%(2천 원) 하락한 3만50원, 파멥신은 6.19%(1850원) 떨어진 2만8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넥신은 4.10%(2천 원) 내린 4만6800원, 오스코텍은 1.23%(200원) 낮아진 1만6천 원, 앱클론은 0.89%(300원) 하락한 3만3450원, 동성제약은 4.26%(600원) 떨어진 1만3500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현대바이오는 9.09%(1천 원) 뛴 1만2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는 코오롱생명과학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네이처셀은 12.10%(950원) 급락한 6900원, 바이오솔루션은 4.34%(950원) 내린 2만950원, 안트로젠은 3.14%(1천 원) 떨어진 3만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메디포스트는 8.87%(2350원) 낮아진 2만4150원, 프로스테믹스는 8.04%(300원) 하락한 3430원, 강스템바이오텍은 7.95%(950원) 내린 1만1천 원에 장을 마쳤다.
테고사이언스는 11.11%(2200원) 떨어진 1만7600원, 차바이오텍은 7.23%(850원) 내린 1만900원, 파미셀은 10.01%(780원) 하락한 701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코오롱생명과학은 0.49%(100원) 오른 2만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보톡스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휴젤은 7.05%(2만6100원) 내린 34만4100원, 메디톡스는 3.43%(1만900원) 오른 32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는 방향을 잡지 못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10.81%(710원) 하락한 5860원, 메지온은 8.11%(9700원) 떨어진 10만9900원, 압타바이오는 7.62%(1200원) 내린 1만4550원에 장을 끝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4.29%(1050원) 낮아진 2만3400원, 인트론바이오는 0.10%(10원) 하락한 9660원, 올릭스는 0.49%(150원) 떨어진 3만4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헬릭스미스는 4.27%(6400원) 오른 15만6300원, 레고켐바이오는 2.25%(850원) 높아진 3만8700원에 장을 마쳤다.
텔콘RF제약은 2.65%(105원) 상승한 4060원, 엔지켐생명과학은 1.23%(550원) 오른 4만5100원, 폴루스바이오팜은 0.41%(5원) 높아진 1215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