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영 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 사장이 인도를 중심으로 하반기에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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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는 2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하면서 2019년 실적을 방어해야 할 처지에 놓였는데 이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있는 인도시장이 지니는 의미가 더욱 커졌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하반기 실적반등을 인도에서 찾는다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7/20190725084802_33421.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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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증권업계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현대건설기계 하반기 실적 반등에는 인도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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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건설기계시장의 하반기 전망이 불확실한 가운데 인도는 상반기 총선 이후 2분기를 거쳐 4분기 확실한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인도 및 신흥시장 개선을 확인한다면 현대건설기계 주가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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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는 전체 매출의 20~30%를 중국에서, 10% 안팎을 인도에서 올리고 있어 절대 수치로만 따지면 중국이 인도보다 매출에서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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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장의 잠재력, 이익 기여도, 회사의 시장지위 등을 살필 때 인도를 중심으로 현대건설기계가 실적 반등을 이룰 가능성이 더욱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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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건설기계시장은 단일 국가로는 중국과 미국 다음으로 크다. 건설장비시장 조사기관 오프-하이웨이 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굴삭기시장은 2020년을 기점으로 둔화하는 반면 인도 굴삭기 판매량은 2023년까지 해마다 1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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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는 2분기 인도에서 매출이 줄었지만 시장 점유율은 19.3%로 1분기보다 4.7%포인트 높이며 2위를 유지했다. 향후 인도시장이 성장하면 현지 인지도가 높은 현대건설기계가 사업을 확대할 기회도 더 넓어지는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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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가 인도 법인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점도 인도시장의 중요성을 높인다. 현대건설기계의 중국 법인 지분은 36%에 불과해 지배주주 순이익도 36%밖에 반영되지 않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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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중국 법인 지분을 추가로 인수할 예정이었지만 사업 계획상 중국 법인 지분 인수일정이 2020년 이후로 미뤄짐에 따라 당분간 중국시장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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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영 사장은 현대건설기계가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분사한 2017년 4월부터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를 이끌어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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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사장은 2018년 중국과 인도시장 호황에 힘입어 현대건설기계 연결기준 매출을 3조2천억 원으로 끌어올렸다. 2017년 매출 2조5천억 원보다 28%가량 늘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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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는 실적 개선을 향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올해 초 매출목표를 2018년보다 12% 성장한 3조6천억 원으로 잡았는데 상반기 부진한 성적을 거둠에 따라 목표 재설정을 피할 수 없게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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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기계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9600억 원, 영업이익 2천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2018년보다 매출은 9%, 영업이익은 5% 감소하는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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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재집권 이후 3분기 몬순(계절풍) 시기를 지나 4분기부터 인도시장이 본격적 회복세에 접어들면 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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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인도 건설기계시장은 총선 등 정치적 상황과 맞물려 2018년보다 시장규모가 쪼그라드는 추세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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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사장은 2013~2016년 3년 동안 인도 법인장을 역임하는 등 인도시장에 이해도가 높은 만큼 하반기 현대건설기계의 실적 반전을 보여줄 수 있을지 시장의 시선이 쏠린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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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사장은 인도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 백호로더(앞에는 굴삭기, 뒤에는 토사 등을 싣는 로더가 설치된 건설기계) 교체 수요에 대응한 소형 굴삭기 신제품을 내놓고 부품의 현지화 비율을 늘려 재료비를 절감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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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시설도 기존 6천 대에서 1만 대까지 확대해 글로벌 공급기지로서 인도 공장의 지위를 굳히기로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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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지금 시점에서 구체적 매출목표 조정은 제시하기 어렵다”면서도 “인도시장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하면 하반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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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400억 원, 영업이익 500억 원을 거뒀다고 24일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2018년 2분기보다 매출은 9%, 영업이익은 33%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