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형곤 젬백스앤카엘 대표이사가 중증 치매 치료제 개발에 막바지 힘을 쏟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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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업계에 따르면 치매에 효과를 보이는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송 대표가 중증 치매 치료제의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매출 1조 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신약도 노릴 수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송형곤 중증치매 신약 전진, 젬백스앤카엘 시장 석권 도전"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7/20190712154513_47309.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송형곤 젬백스앤카엘 대표이사.</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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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대표는 올해 4분기 임상결과 발표를 목표로 중증도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한 GV1001의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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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의약품시장에서 가장 잠재력이 있는 분야는 치매 치료제시장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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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에서 승인한 치료제가 4개뿐이고 모두 증상을 늦추는 정도이지 제대로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가 없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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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유로 업계에서는 임상2상에서 치매 개선에 성공해 임상3상으로 넘어간 신약 후보물질을 놓고 수조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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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앤카엘 관계자는 “현재 중증 치매 치료제의 임상2상은 9월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이르면 올해 안에 임상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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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1001는 치매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경쟁 제약사들과 달리 중증 치매환자를 목표로 하고 있어 신약으로 가치와 잠재력이 매우 높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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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치매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임상을 진행하는 회사는 대화제약과 일동제약, 메디포스트, 차바이오텍이 있지만 모두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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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500여 개의 치매 임상에서 환자군을 중증군으로 하는 임상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며 “치매에서도 가장 어려운 중증환자 임상을 진행하는 것은 젬백스앤카엘이 GV1001의 효능을 그만큼 자신하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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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1001은 이미 국내에서 신약으로 허가받은 물질이라 치매 치료제로 개발에 성공 확률이 높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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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에서 실패원인의 절반은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인데 GV1001은 국내 22호 신약으로 2014년 췌장암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건부 판매허가를 받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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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1001이 치매에 효과가 있다는 논문도 2014년과 2016년에 국제 학술지에 등재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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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GV1001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한양대학병원 연구팀은 최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세계적 학술전문지에 논문을 제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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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임상2상에 참여했던 환자 가운데 2명이 응급임상으로 승인을 받아 GV1001을 투약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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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임상은 환자에게 치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의약품을 주치의의 판단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승인을 받아 투약하는 제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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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대표는 3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대안은 현재 없기 때문에 치료제가 개발된다면 시장을 석권할 것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